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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adget2010/03/12 00:02
봄이 오는 느낌이 들길래
작년에 사뒀던 런닝화와 나이키+를 꺼냈습니다.
물론 뿌듯하게도 지난 10월 아이폰까지 생겼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이전에는 아이팟 터치에서 썼던 것이죠.

신발을 신고 아이폰을 꺼내서 NIKE+ 의 센서 인식을 시작했습니다.
헌데 아무리 해도 센서가 인식되지 않습니다.
에힛..뭔일인지 당황스럽습니다.

센서를 다시 꼽아보고, 꾹꾹 눌러도 보고 했지만 별 소용 없습니다.
검색해서 알아낸 이야기지만서두 결론은 배터리가 다 된 탓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해도 센서 인식은 커녕 작동도 안되는 것입니다.

당시 센서와 수신부까지 합쳐서 3만5천원이나 주고 산 나름 고가의 운동기구였기에 큰 기대를 했건만 1년도 안돼서 벌써 배터리가 다 됐습니다.

"그렇다면 케이스를 열고 배터리를 갈아 끼우면 되겠구나"

바보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애플을 너무 만만하게 봤나봅니다. 이 제품은 나이키와 애플이 공동으로 만든것으로 나이키의 신발에는 센서를 부착할 수 있게 홈을 파 두었고 애플은 아이팟과 연동해서 달리기 거리, 운동량 등을 컴퓨터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했습니다.

따라서 애플에서 파는 센서를 운동화에 넣고 대부분의 아이팟 제품을 연결하게 되어있는데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은 센서의 수신부도 필요 없이 바로 연결됩니다.

따라서 소모품인 센서의 배터리를 교체하면 꾸준히 쓸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애플께서는 플라스틱 센서의 케이스를 밀봉해버렸습니다.

도저히 열리지 않습니다.

결국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고 힘들게 열어본 결과는 이렇습니다.
네? AS받으면 되지 않냐구요?
네~~ 물론 1년 안됐으니 보증기간에 포함됩니다.

헌데 여기도 반전이 있는게 보증서에는 "배터리와 같은 소모성 부품에 대한 보증은 배제된다"고 적혀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얼마전에 인터넷을 통해 개당 200원에 구입한 CR2032배터리만 갈아끼우면 될텐데 말이죠.

결국 힘들게 뜯어보고나서야 어쩔 수 없이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주르륵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3만5천원입니다.
한번도 꼽아보지 않은 센서 수신부는 박스에 그대로 남았습니다.

당췌 이런 제품을 배터리 교체도 할 수 없게 만든게 이해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쓰지도 않는 센서 수신부까지 끼워팔면서 3만5천원이나 받는 애플코리아도 이해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센서만 교체하라고 19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신부를 뺀 가격이죠.
**애플 홈피가니 센서만 2만3천원에 팔고 있네요.. 그래도 19달러 ㅠ.ㅠ

이런 제품이 없는데다 센서보다 훨 비싼 가격을 주고 나이키+ 신발까지 샀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또 사야하긴 합니다만 짜증이 솟구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도 저 센서 수신부 안쓰고 저처럼 갖고 계신분들 많을텐데 애플코리아 앞에가서 몽땅 모아 불태우기라도 해야할까봅니다.

아흑~

어디 센서만 파는 중고장터 없나 기웃거리러 가야겠습니다. ㅠ.ㅠ
나이키+ 사실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미쿡에 사시는 cadnyc님이 나이키+ 센서를 곱게 두동강내시는 동영상입니다.





ps. 교체에 성공한 형님도 있군요.   <-- 원더언니 사진으로 프로필을 장식하신 aetoon님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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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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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etoon

    으앙 ps에나온 제 블로그네요..
    이왕이면 http://blog.naver.com/aetoon/130044624393 요롷게 완전한 링크로 올려주시지^^

    저도 센서 따로 판매하기 전까지는 배터리 교체해서 썼습니다.
    작년 9월말쯤부터 애플코리아에서 센서만 판매하기전까지 두번 배터리 교체했네요..

    뚜껑을 깨끗이 분해하는게 중요하더군요 >.<

    방수와 센서 아이디 문제때문에 저도 요즘은 센서만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센서에 아이디가 있는데 배터리를 교체하면 배터리가 있어도 아이팟 쪽에서 배터리 없다고
    자꾸 메시지가 뜹니다. 최초 배터리부터 사용시간을 체크하는 것 같아요.. 아이팟 나노쪽은 이동식디스크로 들어가서 보면 센서아이디 접근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구센서폴더에 xml파일을 신센서 폴더에 복사해 놓으면 이전 센서 기록들을 그대로 이어서 기록할 수 있더군요...
    보통 센서를 바꾸면 누적거리가 0마일 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

    2010/03/12 05:50 [ ADDR : EDIT/ DEL : REPLY ]
    • 링크는 수정했어요~

      거~ 배터리만 교체해도 다른 문제가 있군요. 허참~ 왜 이런 설계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돈 더 벌기 위해서겠죠? 제품성능을 위해선지는 잘 모르겠고...

      부들부들 떨면서 센서사러 가야겠습니다. ㅠ.ㅠ

      2010/03/12 10:03 [ ADDR : EDIT/ DEL ]

사실 차는 출시 당일날 타보게 됐는데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제야 슬쩍 올려봅니다.

움직임은 작은 차체답지 않게 살짝 둔탁하고 무거운 느낌입니다.
좀 더 쎄게 밟아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간만에 시승이라 살살 다녔습니다.

또한 디젤의 특징상 덜덜거리는 떨림과 약간의 소음은 감안해야하는데
3시리즈 디젤과 X5에서 느꼈던것과 유사한 정도였습니다.

국산 디젤SUV와 비교하자면 귀마개끼고 방석하나 더 깔고 앉은 느낌이랄까.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귀에 거슬리지 않게 진동과 소음이 정돈됐습니다.

실내는 소나타보담 확실히 작고 아반떼보담 클까? 말까? 하는 정도입니다.
겉모습으로 보기엔 휠베이스가 무척 길어서 좌석의 앞뒤 간격은 은근 여유있습니다.

6천만원대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고려한다면 '그럴바엔' 병이 도질지 모르는
어중간한 가격과 컨셉의 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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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다른 BMW들과 거의 똑같습니다. 2.3디젤 모델인데 팁트로닉 변속기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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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화면에서 보여주는 정보가 나름 유용하기도 하고 조작이 쉽기도 합니다. 지난해부터 적용되는 변경된 모양인데 좀 더 직관적이 됐다고 합니다. 아우디랑 비슷해진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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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BMW와 차이가 없는 계기반. 4천km를 채 안달린 차를 시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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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시리즈의 모습을 그대로 빼다 박았지만 사실 천정 높이가 현대 그랜저TG와 비슷하거나 더 낮습니다. 인상적인 앞보습에 비해 덩치는 작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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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니 그릴이 역시 눈에 띄며 눈썹처럼 꾸며진 헤드램프 역시 BMW의 패밀리룩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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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rive라는 사륜구동 시스템의 2.3디젤엔진 모델입니다. BMW의 모델명은 배기량을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2.3이라 쓰인 이차의 엔진은 1995cc (2.0리터라고하죠) 트윈터보 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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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역시 패밀리룩을 적용한 테일램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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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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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x1

    2.3디젤은 아니고 2.0 트윈터보입니다..

    2010/03/10 16:09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런가요?
      워낙 날림 시승을 했더니 부정확한 정보를 썼군요.
      고쳐야겠네요.

      2010/03/10 17:08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