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memory님의 글입니다.

블로거가 제5권력이 되어 세상의 언론창구역할을 한다는 내용인데요 대안언론으로 '블로거'에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4가지 권력(사가지?)은 무엇일까요?  혹은 일반적으로 '제3세계'라고 말하듯이 쓴 것을 저 혼자 생각해보는 무지함을 보이고 있는 것인가요? ㅋㅋㅋ

정치세력, 경제세력, 방송세력, 신문세력을 4가지 권력을 보고 있을까요?

포털이 언론이냐 아니냐하는 논란의 연장선에서 볼 수 있는 글인데 과연 포털의 역할이 현재의 그대로 머무르고 신문언론의 역할이 제자리걸음을 한다는 조건하에서는 블로거는 제 5의 권력이 될 수 있을까요?

권력은 작은힘들이 한곳에 집중될때 생길것인데 정치는 많은 사람의 뜻을 한사람이 대리집행하고 방송은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에 한사람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고 신문은 한사람이 쓴 글을 여러사람에게 읽히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블로거는 자신이 쓴 글을 여러사람에게 전달한다는 측면에서는 권력적 면모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문도 몇몇가지 매체가 한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가 대중을 덮어버릴때 권력이 생기는 것인데 과연 블로거들도 한데 모여 같은 목소리를 내고 대중을 덮으려 할까요?

현재의 블로거들은 개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상잡기를 블로그에 담거나 기존 매체의 소식들을 블로그에 모아두는 성향을 보입니다.

제가 아는 XXX교수님도 '퍼스널 미디어'로 블로그의 가능성을 매우 희망적으로 보고 계신데 블로그가 어떻게 미디어의 역할을 할것인지는 한번 여쭤 봐야겠습니다.

한개의 블로그가 여러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동일 목소리를 가진 블로거가 모여 한목소리를 내거나 새로운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만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도 인터넷을 업으로 삼고 있어서 블로그를 만들고 쓰고 즐기고 매일 컴퓨터앞에서 글을 읽고 즐기는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대중의 대부분은 아직 블로그와 그렇게 친근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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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ilifelog.net BlogIcon Memory 2006/09/28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을 남겨주셨으니 말씀을 드리면..기존의 입법, 집행, 사법부를 3권이라 하고 언론을 제4의 권력이라고 합니다. 블로그 혹은 1인 미디어가 대안 언론으로서의 비중을 가지게 된다는 논의는 해외에서 먼저 논의된 내용이고 현재는 어느 정도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아직 미미합니다만..다음의 블로거기자단은 일반인의 관점에서 팀 블로그는 전문인의 관점에서 새로운 대안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웹2.0이나 시만택 웹 그리고 통신기술의 발전과 맞물리면서 시너지를 보일 듯하고요..통신사나 포털 모두 이에 대한 준비를 이미 상당히 진행했습니다..

  2. Favicon of http://leedail.com BlogIcon 악어군 2006/09/28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멘트까지 남겨주시고 아~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블로거들을 이용해 사업하려는 노력이 많이 있죠. 해외처럼 콘텐츠 신디케이션을 해주고 저작권료를 나눠갖는다거나 블로거를 모아 세력화 하려는 움직임처럼 여러가지 시도와 성공, 실패가 있었는데 저는 국내 블로그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블로그를 게시판처럼 관리와 운영의 대상으로 운영하려는 기본적 움직임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안언론으로 역할을 하려면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털로부터도 자유로와야하고 원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민주주의 원칙이 웹에서도 실현되어야 할텐데 포털사이트가 편집하고 운영하고 데스크까지 보는 다음의 블로거기자단은 대안적 매체가 아니라 단지 블로그의 모양으로 언론을 따라하고 있는 현실이죠.

    언론의 대안은 자유로운 의견표방과 이를 읽어줄 독자가 있을때 실현가능할테니 Memory님께서 말씀해주신 대안미디어 내용이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해외에서는 그 사례를 속속 실패하고 있고 다음의 블로거기자단은 미디어다음 소속이므로 언론사 블로거 기자와 다를바 없는 대안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억지같은 코멘트를 남겨봅니다.

    다만 블로그 기본취지로 이루어진 민중들의 집합적 의견교류과정과 매체는 대안언론이 될것이 분명합니다.

  3. Favicon of http://www.ilfelog.net BlogIcon Memory 2006/09/29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의견이십니다. ^^ 음 한 가지 더 생각을 해보자면..미디어다음의 블로거기자단이 지속적인 충성도를 보일 것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현재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모델이고 지적하신 것처럼 포털이라는 틀 안에 갖혀있죠..

    그렇다면 미디어다음에서 소위 인기몰이를 한 블로거가 독립적으로 떨어져나온다는 가정을 해봅니다. 당장 PV가 감소하고 영향이 많겠죠..그런데 여기 팀 블로그가 등장합니다. 팀 블로그 안으로 흡수된 스타 블로거는 능력을 다시 십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되네요..

    아직 많은 것이 초기 단계이고 변화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거다 저거다 단정을 짓기는 어려운 점이 참 많습니다. 같이 한번 지켜보죠..좋은 주말 되세요

  4. Favicon of http://leedail.com BlogIcon 악어군 2006/09/29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블로그, 블로거, UCC 등 네티즌이 직접 참여하는 WEB2.0이라는 시대..
    쭈욱 지켜봐야겠습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