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맨? 노노노~ 까르멘~
지난주말 whynot군의 추천으로 선택하게된 와인 '까르멘 쇼비뇽 리저브 2003'
와인만큼이나 '까르멘'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 발레리나 '근화'양의 추억과 함께
까르멘의 이름은 술자리 대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워지지 않을 기억이 되었다.
'carmen'은 프랑스 소설가 'Prosper Mérimée'의 소설로 우리에게는 '비제'의 오페라로 더욱
많이 알려져있다. 프랑스인들이 보기에도 이국적인 에스파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까르멘'은
극중 여자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하다. '까르멘'이라는 여자를 둘러싼 사랑과 질투와 살인 등등
극적인 요소들이 가득한.. 왠만한 일반적 삶과 거리가 먼 어수선한(?) 남녀관계를 다룬 작품으로
1845년 발표했지만 '비제'가 1875년 파리에서 오페라로 발표하면서 유명해졌다. 하지만 초기에는
파리의 귀족 정서와 맞지 않는 '외설적이고 저속한' 내용들이란 악평을 받으면서 오페라 '까르멘'의
초연 후 3개월만에 '비제'는 사망한다.
와인을 먹은 지난 주말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발레단이 발레 '까르멘'을 선보였고 마침 그날
와인 '까르멘'을 마시면서 몇년전 있었던 '까르멘'에 얽힌 추억이 떠오른다는 것이 '근화'양의
'까르멘'에 얽힌 추억이었고 '신의물방울' 만화책을 보면 와인 한잔에 마치 뽕맞은듯이(?) 세상이
달라보이고 어릴적 추억도 떠오르고 밀림의 숲속을 걷는것 같다는 설명을 보여주는 세밀한 묘사보다
추억이 얽힌 본인에게는 더욱 특별한 와인이었을 것이다.
ps.머리가 혼돈스러워 매끄런 글이 써지지 않는다. 이만..~ 까르멘에 관련된 사진 모음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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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카르멘 중에서 하바네라가 췌고 좋음 꺄아~
작년인가 악보까지 구해서 막 따라불렀는데 엉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먹을수가 없셈 ㅋ
애니쉐이, 와인 맛은 어땠나요? 새빨간 카르멘의 유혹이
폭풍우처럼 시작된듯한 맛이었나? ㅋㅋㅋ
前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가 직접 설명해주는 발레 '카르멘'과 그녀의 추억 '카르멘'을 동시에 느낀 즐거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