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로 일컷는 슈퍼카. 타본적 있나요? 가격은 보통 저렴한것이 1억대부터 10억은 쉽게 넘어간다고 합니다.

비싸죠..  사실 비싸다는 개념보다 더 높은 가격대의 무엇인가가 느껴집니다. 어릴때는 전격Z작전의 '키트'가 슈퍼카였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블랙컬러의 인공지는 똘똘이 자동차입니다.

인피니티 G37S는 6천만원 정도에 손에 잡을 수 있는 슈퍼카입니다. 6천만원.. 큰 돈이죠. 소나타보다 비싸고(당근), 그랜저보다 비싸고, 에쿠스보다 비쌉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씀드린 슈퍼카를 한번이라도 타본 사람에게 6천만원에 온몸이 시트로 푹 제껴지는 전율을 느낄 수 있다는것은 어찌보면 무척 저렴한것일지도 모릅니다.

새로나온 소나타 트랜스폼이 163마력(소나타 택시는 좀더 약해요), 잘달리기로 유명한 폭스바겐 골프 GTI가 200마력입니다. 인피니티 G37S는 330마력, 얼추 소나타 두대분의 힘을 뽑아냅니다. 마력이란 단위를 생각할때마다 개인적으로 '수백마리의 말이 한꺼번에 차를 끄는 느낌'이란 생각을 합니다만 눈앞에 말 330마리가 서있는것 상상만해도 어수선하네요.

온가족이 탈 수 있고 상대적으로 가격저렴하고 수입차의 뽀대를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보유한차. 인피니티 G35세단의 국내 성공비결일 것입니다. 인피니티는 G35세단을 런칭하면서 국내 수입차 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FX45같은 SUV도 물론 인기가 좋지만 30대 소비층에서 다른 수입차처럼 흔하지도 않으면서 그리 튀지도 않고 무려 300마력에 달하는 파워를 가진 G35는 06~07년 수입차 업계의 핫 이슈였습니다.

사실 인피니티 G35의 엔진은 우리나라에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세계 10대엔진으로 꼽힌다는 닛산의 VQ35엔진을 장착해서 같은크기 비슷한 모양의 SM5와 차별화를 꾀한 르노삼성의 SM7이 3,500cc모델에서 바로 이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엔진의 기본블럭은 같은것이죠. 닛산의 350Z도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있고 인피니티의 G35역시 마찬가지입니다.

G37S를 얘기하는데 G35를 꺼낸 이유는 둘을 비교해보면 G37이 어떤것을 지향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겉모습을 보면 G35보다 넙적하고 낮으며 볼륨감이 더해진 G37S는 좀더 강한 인상을 보입니다. 게다가 G35는 5도어의 세단임에 반해 G37S는 3도어의 전형적 쿠페입니다. G35는 3,500cc 306마력이지만 G37S는 3,700cc 330마력입니다. 브레이크도 더 강해졌고 Bose의 사운드 역시 더욱 강해졌습니다.

한마디로 G37S는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차입니다. 그러나 시승을 해본 느낌은 이 차는 분명 두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진회전이 낮은 영역 1천~4천rpm까지의 영역에선 여느 승용차 못지않은 정숙함과 차분한 주행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팁트로닉 변속기를 이용하여 6천rpm이상을 유지한다면 차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뀝니다. 도로위의 모든차들은 정지된것처럼 보이고 엑셀레이터 페달의 느낌은 머리와 발, 그리고 엔진을 하나로 묶어줍니다. 비록 시속 80km를 달리고 있지만 정지에서 80km까지의 가속이 무서워서 움칫 발을떼게 만드는 파워는 G37S를 마치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라고 표현하게 합니다.

BMW로 대표되는 독일차의 단단한 서스펜션을 비웃기라도 하듯 G37S는 단단합니다.

일단 쓰다 말았음...어휴..~~~  뭐라고 이어갈까나 위에것도 정리좀 다시해야겠군..
좋은 의견있음 댓글달아주세요~
공동시승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뭐 독자도 없는 블로그에 왠 멘트를 ㅋㅋ

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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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매니아 2007/11/27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집니다 g37s 를 항상 구입하고 싶어합니다만 잘보고 가네요
    가격대비 성능이 최고죠 님의 글을 보고 더욱 입양을 해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생기네요 에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