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BMW코리아 부사장 ‘안드레아스 샤이프’는 ‘뉴 650i’ 발표후 기자 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한국에서 BMW는 9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것은 전세계를 통틀어 최고수준이다.”고 말했다.
특히 BMW의 판매증가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BMW는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한국시장은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표시됐다. 2020년까지 미국 29%, 독일 24%, 일본 35%의 성장을 예상한 반면 한국에선 무려 95%에 달하는 성장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었다.
‘안드레아스 샤이프’ 부사장은 “한국의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BMW는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특별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해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를 언급했다.
올 들어 이미 ‘뉴 X3 2.0 디젤’과 ‘뉴 650i 컨버터블’을 출시한 BMW코리아는 연말까지 잇달아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SUV모델인 X6가 6월 출시될 예정이고 1시리즈 쿠페도 10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시리즈와 5시리즈의 디젤 모델을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5시리즈 디젤모델은 트윈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06년 이후 새롭게 변경되는 뉴 7시리즈까지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07년 수익성 악화의 원인에 대해 “독일 본사에 대금을 유로화로 지급하는 입장이라 환율변동에 따른 실적악화다”, “원자재 가격의 변동이 자동차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해 외적요인에 의한 실적악화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가격을 낮출 계획이 있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면서 새로운 가격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모델의 가격을 낮춰 판매를 늘리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말해 새로 발표되는 모델에 대해서는 가격하락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경향닷컴 이다일기자 crodail@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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