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밤 11시경.
자주가는 커뮤니티 게시판엔 신촌에서 '전경에 맞아 피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길에서 연행하며 구타를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여럿 올라왔습니다.
당장 뛰어나가야겠다는 댓글과 다시 80년대로 돌아간듯하단 댓글도 있었구요.
일요일을 맞아 낮 12시까지 늦잠을 잔 데다 카메라, 캠코더 등 장비들도 다 갖고 있었기에 진짤까?하는 생각으로 신촌으로 나가 봤습니다.
신촌사거리에는 2~3백명의 사람들이 모여있다 슬슬 해산하는 분위기였고, 삼삼오오 모여서 청계천 소라광장으로 가자는 신호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결국 청계천 소라기둥 앞에 다시모인 3백여명의 군중들은 새벽 4시까지 발언과 노래를 하며 촛불집회를 했습니다.
일주일의 시작을 한번 달려봤는데.. 제발 뉴스꺼리 없어도 좋으니 아무도 다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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