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물음표를 제목에 붙이면 네티즌을 많이 낚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XX블로그를 따라 제목에 '?'를 붙여봅니다.

월요일 아침 출근했는데 책상이 나름 깨끗합니다. 아니라구요?

책상 앞에는 전국구 부동산의 증거인 '전국지도'가 붙어 있습니다. 전국일주의 필수품이랄까요. 아이젠하워 장군이나 이순신, 맥아더처럼 붉은 깃발을 꼽아 점령지를 표시하고 싶지만 벽이라 꼽히지 않습니다.

클리앙 사이트에서 보고 유행처럼 질러버린 모니터 받침대는 몇년째 책상을 지키고 있고 5년째 사용중인 키보드와 마우스는 컴터가 바뀌어도 당췌 고장도 나지 않습니다. 마우스에 '백'버튼 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크롤 휠에 옵션을 '백'으로 설정해 쓰고 있습니다.

화분은 없기에 우측에 일명 '520나무'의 사진을 놓았고, 정동 캐나다 대사관 앞에 있는 520년된 나무죠, 아마도 정부에서 나눠줬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전 직장의 보급품 'LG-nortel'전화기가 책상에 있습니다.

그리고 몇개의 서류, 노트북, 컴컴해서 안보이는 아이팟터치, 연필꽂이가 책상의 전부입니다.

ps. 'illy' 에스프레소 커피가 맛있다는 얘길 어디서 듣고 함 마셔봤습니다.

이상. 월요일 아침 책상 풍경.


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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