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물음표로 시작한...

결론은 "20일부터 일부구간, 일부시간에 된다" 입니다.

코레일은 20일부터 용산에서 경기도 국수리까지 운행중인 '중앙선' 전철에 제한적으로 자전거를 갖고 타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혼잡시간, 혼잡역은 피하기 위해 몇 가지 방침이 있는데요.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사이, 오후 9시 이후에 탈수 있고 서울에선 이촌역, 서빙고역 두 역에서만 이용가능합니다. 외곽은 중랑역부터 국수역까지 모두 이용가능하구요.

주말에는 시간제한없이 언제나 이촌, 서빙고, 중랑~국수역에서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강시민공원 자전거 길과 연결된 이촌, 서빙고를 자전거 탑승 가능역으로 잡았다니 참 좋은 일입니다.

사실 자전거타고 경치좋은곳 좀 가보려면 서울부터 서너시간 죽어라 페달을 밟거나 차에 싣고가서 타고 다시 타를 타고 오는 방법 뿐이었는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재미가 하나 더 생기겠네요.

유럽의 경우 기차는 물론 버스까지 자전거마크가 된 곳이면 어디나 자전거를 들고 대중교통을 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유럽여행을 하는 하는 여행자 가운데 자전거 여행자가 은근히 많은 것도 대중교통과 연계 편의성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걱정되는 일이 있다면 전철 맨 앞칸, 뒷칸 휠체어 연결하는 공간에 자전거를 보관하라는데 아무런 도움장치가 없습니다. 자전거가 넘어질수도 굴러갈 수도 있는데 그냥 빈공간 있으니 세워놓고 있으라는 것이어서 좀 더 확실한 방책이 필요하겠습니다.

유럽의 기차는 자전거를 한대씩 끼울 수 있고 잠글 수 있는 장치가 되어있는데 이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편의장비는 갖추고 사업을 실시하면 좋겠네요.

휠체어 연결하는 공간에 자전거를 세워놓으라고 코레일에서 친절하게 보내준 사진입니다. 하지만 어느곳에서 자전거를 깔끔하게 세우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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