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13시간 비행기를 타는 긴 출장길에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를 읽었습니다.

결론은 끝까지 다 못 읽었습니다.

 

중간중간 울컥하는 부분도 많았거니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노무현의 이야기가 많아서

꼼꼼하게, 쉬엄쉬엄 읽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유시민씨가 쓴 마지막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책을 다 읽으면 독후감을 블로그에 써 놔야겠네요.

 

원칙을 존중했던 진보주의자에 대한 이야기가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대통령으로써의 갈등과 고민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젊은분들께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그의 친인척 이야기나 대통령 재임중에 일어난 돈에 관한 이야기같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를 포함한 논란거리를 뒤로 묻어두더라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고 배울 꺼리가 있습니다.

 

DJ의 자서전 역시 준비가 완료된것으로 알고 있고

또다른 노대통령의 자서전 역시 구술로 기록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꼼꼼하게 생각을 기록한 것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합니다.

 

인간 노무현은 차가운 바닥에 뛰어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를 알고 있고 지지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뛰어들었습니다.

낡은 정치, 낡은 관습의 마지막이길 바랍니다.

 

**이 글은 정치글이 아닙니다. 죽은 사람이 무슨 정치를 하겠습니까.

**그저 몇 줄의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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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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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xanto74 BlogIcon 짱가 2010/07/02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