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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차는 출시 당일날 타보게 됐는데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제야 슬쩍 올려봅니다.

움직임은 작은 차체답지 않게 살짝 둔탁하고 무거운 느낌입니다.
좀 더 쎄게 밟아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간만에 시승이라 살살 다녔습니다.

또한 디젤의 특징상 덜덜거리는 떨림과 약간의 소음은 감안해야하는데
3시리즈 디젤과 X5에서 느꼈던것과 유사한 정도였습니다.

국산 디젤SUV와 비교하자면 귀마개끼고 방석하나 더 깔고 앉은 느낌이랄까.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귀에 거슬리지 않게 진동과 소음이 정돈됐습니다.

실내는 소나타보담 확실히 작고 아반떼보담 클까? 말까? 하는 정도입니다.
겉모습으로 보기엔 휠베이스가 무척 길어서 좌석의 앞뒤 간격은 은근 여유있습니다.

6천만원대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고려한다면 '그럴바엔' 병이 도질지 모르는
어중간한 가격과 컨셉의 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iPhone 3GS | Normal program | 1/10sec | F/2.8 | 3.9mm | ISO-1016

실내는 다른 BMW들과 거의 똑같습니다. 2.3디젤 모델인데 팁트로닉 변속기까지 있습니다.

iPhone 3GS | Normal program | 1/10sec | F/2.8 | 3.9mm | ISO-1016

가운데 화면에서 보여주는 정보가 나름 유용하기도 하고 조작이 쉽기도 합니다. 지난해부터 적용되는 변경된 모양인데 좀 더 직관적이 됐다고 합니다. 아우디랑 비슷해진것 같기도 하구요

iPhone 3GS | Normal program | 1/10sec | F/2.8 | 3.9mm | ISO-1016

여느 BMW와 차이가 없는 계기반. 4천km를 채 안달린 차를 시승했습니다.

iPhone 3GS | Normal program | 1/10sec | F/2.8 | 3.9mm | ISO-1016

X시리즈의 모습을 그대로 빼다 박았지만 사실 천정 높이가 현대 그랜저TG와 비슷하거나 더 낮습니다. 인상적인 앞보습에 비해 덩치는 작은 느낌

iPhone 3GS | Normal program | 1/10sec | F/2.8 | 3.9mm | ISO-1016

키드니 그릴이 역시 눈에 띄며 눈썹처럼 꾸며진 헤드램프 역시 BMW의 패밀리룩을 이어갑니다.

iPhone 3GS | Normal program | 1/10sec | F/2.8 | 3.9mm | ISO-1016

Xdrive라는 사륜구동 시스템의 2.3디젤엔진 모델입니다. BMW의 모델명은 배기량을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2.3이라 쓰인 이차의 엔진은 1995cc (2.0리터라고하죠) 트윈터보 엔진입니다.

iPhone 3GS | Normal program | 1/10sec | F/2.8 | 3.9mm | ISO-1016

뒷모습 역시 패밀리룩을 적용한 테일램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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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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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x1

    2.3디젤은 아니고 2.0 트윈터보입니다..

    2010/03/10 16:09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런가요?
      워낙 날림 시승을 했더니 부정확한 정보를 썼군요.
      고쳐야겠네요.

      2010/03/10 17:08 [ ADDR : EDIT/ DEL ]

'쓰나미'
무서운 단어죠.
영화 해운대에서 보여줬던 해저지진에 이은 쓰나미.

2010년 2월 27일 현실 세계에 일어나려 합니다.
27일 칠레에서 8.8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28일 새벽 4시 현재는 지진 여파가 태평양을 따라 퍼지고 있습니다.
하와이까지는 앞으로 3시간 걸린다고 하고
일본에는 오후 1시쯤 도착한다고 합니다.

칠레 지진에 대한 보스턴 닷컴의 사진입니다.

하와이 쓰나미에 대해서는 웹페이지를 열어
쓰나미 관련 생방송을 보여주는 동시에
피난 지역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 http://www.hawaiitsunami.com )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태평양을 따라 쓰나미가 퍼진것은 1960년에도 있었는데요
이때 역시 칠레에서 9.6의 지진으로 발생했습니다.

1960년도에 칠레에서 일어난 9.6의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일본과 필리핀해까지 영향을 미친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http://pubs.usgs.gov/circ/c1187/ )



쓰나미에 대한 내용을 미국의 US.geological survey에서 자세하게 설명해놨습니다.
칠레, 하와이, 일본에 사례에서 배우는 '쓰나미에서 살아남기' 라는 제목입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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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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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무섭고 소름끼치는 일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오는날 중앙일보 (2009년11월19일)에 실렸던 전면광고 삼성전자 협력업체 사장이올렸던 "오바마가 미국의 마지막
    대통령이 되지 않기를..."이라는 그리고"2012"영화가 현실로 오는듯 하네요
    http://uccspace.net
    꼭!들러보시고 많은 생각을 해보시길 바랩니다

    2010/03/08 22:48 [ ADDR : EDIT/ DEL : REPLY ]

관심/음식2010/02/28 03:34
여주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면 밥먹을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고속도로는 밀려서 거북이 걸음 하기 일수니 배를 곯으며
서울까지 가는 모험을 하는것은 예비역으로서 못할 짓 입니다.

그러나 여주 아울렛 내부에 있는 식당은 한 두번 먹어보면
뭔가 허전함을 달랠 수 없습니다.

메뉴가 고속도로 휴게소 비슷한데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할 수 없으니 조금 꺼리는 편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여주군에서 해결해보기로 했습니다.
지방출장을 다니다보니 '맛집'의 몇 가지 순리를 터득했습니다.

- 군청, 시청앞엔 항상 맛집이 있다.
- 재래시장 근처엔 싸고 맛있고 역사깊은 국밥이 있다.
- 대로변 새로만든 간판은 맛을 보장할 수 없다.
- 터미널 주변 음식은 김밥헤븐과 같거나 못하다.

그래서 여주군에서도 똑같은 논리를 적용했습니다.
아울렛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군청으로 갔습니다.
군청 앞에는 재래시장이 있는데 루미나리에로 화려하게
꾸며 놓아 찾기 쉽습니다.

시장 골목을 찾아 들어가니 어렵지 않게 찾아낸
오래되고 유명한 국밥집.

'희망식당' 입니다.

순대국은 4천원, 아바이순대는 1만2천원입니다.
사진처럼 아바이 순대는 내장으로 만든 껍질이 
정말 리얼합니다. 맛도 리얼하죠.

또한 국밥은 얼큰하게 양념장을 풀어 먹으니 
아주 개운하고 좋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 물어보니 "우리 어머니까지 합치면
한 60년쯤 되려나?"라며 오랜 역사를 알려주십니다.

어머님께 물려받아 벌써 35년째 하고 있다니
역시 전국 재래시장 다섯손가락에 꼽히는 여주장터의 맛집입니다.

여러 상장들, 액자들도 한편에 놓여있는데요...
신기한건 '유구무언' 표구는 왜 있는지요?
밥먹을때 떠들지 말라는 지시사항인지 ㅋㅋ 궁금합니다요.

NIKON D3 | Manual | 1/100sec | F/5.0 | 50.0mm | ISO-1000

1만2천원짜리 아바이 순대. 토속적인 순대맛이 일품입니다.

NIKON D3 | Manual | 1/100sec | F/4.0 | 50.0mm | ISO-1000

한쪽 벽을 장식한 상장들. 옛날엔 집에 저렇게 상장액자를 걸어놨었죠. 80년대 상장이 많은것이 그때가 한창 부흥기였나봅니다.

NIKON D3 | Manual | 1/100sec | F/4.0 | 50.0mm | ISO-1000

메뉴판을 찍었는데 형광등이 비쳐 잘 안보이네요. 대략 국밥은 4천원, 순대 7천원 등등입니다. 2010년 2월 기준.

NIKON D3 | Manual | 1/100sec | F/4.0 | 50.0mm | ISO-1000

유구무언이라~ 떠들지 말고 입은 먹는데만 쓰란 얘기~~~ 는 아니겠지요? 음식점에서 보기엔 특이한 문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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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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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망고캣

    입이 있어도 말이 없다...먹느라 정신들 없는걸 표현한거겠죠 ㅎㅎ

    2010/03/03 09:33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재밌는 순대국밥집이에요.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말과 같은 표현일지~

      2010/03/05 00:19 [ ADDR : EDIT/ DEL ]

차가 꽉 막힌 토요일.
서울시내를 통과하는데 무려 한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제가 사는 구로동에서 하남시로 이동해 다시 
경기도 광주-양평-여주로 이어지는 무려 4시간짜리 코스였습니다.

운전하다 몇 가지 생각난 내용인데요.

#1. 목이 말라 차를 뒤지니 며칠전 사먹은 비타민워터(?)가 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뚜껑을 열고 훌떡 마셨는데
역시나 맛 없습니다.
NIKON D3 | Manual | 1/160sec | F/5.0 | 50.0mm | ISO-250

개인적으론 요놈 사먹으려면 빨간색이 좋겠습니다.


#2. 트윗 할 시간이 없습니다. 운전을 하다보니 말이죠.
본디 지하철, 버스, 택시에서 하는 트윗이 제맛인데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신호대기 시간에 트윗을 구경합니다.
선물받은 아이폰 거치대가 한 몫 하는 순간입니다.
몇초만에 읽고 포기해야하니 내용이 이어지긴 힘듭니다.
NIKON D3 | Shutter priority | 1/320sec | F/3.5 | 50.0mm | ISO-640

핸들을 잡은 왼손을 살짝 뻗으면 폰에 닿도록 했습니다. 시야도 가리지 않고 좋아요.



#3. 남부순환로를 타고 양재동에서 도곡동으로 넘어오면
아래 사진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바로 타워팰리스와 군인공제회관 등등 고층 건물이 나오는데요
그 직전 사거리 언덕에서 보면 이런 풍경입니다.
때마침 왼쪽은 약간의 나무 숲?, 찜질방이 있어서 
고층건물과 대비된 모습이 보입니다.

여길 지날때 마다 어릴적 봤던 만화 '미래소년 코난'에
나오는 도시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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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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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길을가다가2010/02/28 03:08
신호 체계가 바뀌었습니다.
며칠 된 것 같은데 정확히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네요.

매일 운전하니까 아마도 바로 알았을텐데
지난주 언제쯤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좌회전신호 다음에 직진으로 이어졌는데
이게 문제가 좀 있었죠.

좌회전하다가 막히면 꼬리물기로 이어지고
결국 직진차들이 그대로 서 있어야 하는 정체상태가...

바뀐 신호는 직진 후 좌회전이 들어옵니다.
따라서 직진신호가 끝날즈음 녹색불이 들어오고
잠시 적색신호가 들어왔다가 좌회전으로 바뀝니다.

이거 모르고 좌회전에서 예측출발 했다간
사고나기 십상입니다.

오늘 여주를 다녀왔는데 여기는 교차로에
안내 현수막을 걸어놨습니다.
서울시내도 몇 군데 안내 현수막 보이긴 하던데
좀 더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현수막 값 아끼려다 사고나면 큰일이죠.
아무리 예측출발땜에 그랬다고 하더라더요.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 조심조심 신호 잘 보고 가시길.

NIKON D3 | Manual | 1/160sec | F/7.1 | 50.0mm | ISO-250

서울 경찰병원 인근 사거리입니다. 오른쪽 신호등 기둥에 노란 현수막이 보입니다. 신경써서 안보면 모르겠지요. 하지만 달아놓은게 잘한거니 ^^

NIKON D3 | Manual | 1/80sec | F/4.0 | 50.0mm | ISO-1000

경기도 여주에 갔더니 육교 위에 큼직하게 써놨습니다. 예측출발 금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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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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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뉴스/기타2010/02/16 16:07
서른줄에 들어선지도 어언~~
슬슬 나이들어가니 신비한 능력이 생깁디다.

하늘의 뜻을 할고 땅의 이치를 깨우치니
손안에 태양이 들어옵니다.

해를 손에 들고 방에서 캠으로 찍어봤습니다.
한컷 짧게 찍고 태양은 즉시 석방해서
오늘 아침 해뜨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연휴에 motion으로 한 뻘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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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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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하다가2010/02/12 14:28
놀랍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해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트위터란 무엇인가?
왼쪽 그림에서 보듯이(wikipedia.org 캡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소셜 네트웍 서비스 회사다.

미국회사가 개발한 서비스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제공된다.기본 서비스는 영어로 제공되지만 전세계에서 자국어로 사용할 수 있게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API를 사용하는 프로그램 (쉽게말해 껍떼기?)을 개발한 것이다.

쉽게 바꿔말하면 미국꺼다. 마이크로 블로깅이란 개념으로 140자의 짧은 글을 쓴다. 이 글의 구독자가 팔로워(follower)라는 개념으로 연결되며 팔로워와 팔로워가 이어져 이른바 네트웍을 형성한다.

게다가 글로벌 서비스이기 때문에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국내 개인정보는 전혀 들어있지 않다. 개인 신분을 확인할 방법은 고작 '이메일'뿐.

자 이제 놀란 이유에 대해 설명해보자.

앞서 설명했듯이 트위터는 글로벌 서비스다. 미국의 제임스도 러시아의 스발로브스키도 인도의 마구할타도 다들 쓰는 서비스다. 

이런 서비스를 대한민국 선거관리 위원회에서는 선거법의 기준을 적용해 '단속'하겠다고 방침을 정했다. (관련기사 참조)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인걸까?

몇가지 가정을 해보자.

앞에 출연한 미국의 제임스가 샌프란시스코의 자기집에서 '원희룡'의원에 대한 허위비방을 했다치자. 어찌 단속할것인가? 미국가서 제임스를 잡을껀가? 뭔 죄목으로 잡을껀가? 미국사람을...

그렇다면 제임스를의 글을 리트윗(RT, 재전송)한 국내 사용자를 처벌하겠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사용자는 어떻게 처벌하나? 기록된 정보는 이메일뿐인데. 이메일로? 

또한번 국내 포털사업자와 이메일 서비스 제공자들한테 무더기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서 리트윗(RT, 재전송)한 모든 이메일의 접속기록과 접속장소, 개인정보를 빼내 단속할 예정이신가?

트위터의 파랑새가 날다 웃을 일이다.

메신저와 블로그의 중간형태라고 볼 수 도 있는 트위터 서비스를 단속한다는 개념 자체가 무식의 극치거니와 글로벌 서비스를 국내 선거법을 이용해 단속하겠다고 하는것도 글로벌 웃음꺼리다.

좀 더 웃긴 이유 시니컬하게 대 볼까나~

선거법. 분명 지켜야한다. 법이니까. 허나 현 국회의원, 정치인 등등 피선거를 했던 사람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법을 위반했나? 국회의원 선거 한번 끝나면 몇년간은 선거법 위반으로 자격박탈 당하는 사람이 줄줄이 이어진다. 금품살포도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트위터 단속하고 있을 시간에 차라리 금품살포하고 상대후보 비난에 집중하는 후보자들 단속이나 하면 좋겠다.

최근 여러 정치인들이 트위터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려고 애쓰고 있고 심지어 보좌관들에게 트위터 공부해오라는 특명도 내린다. 발빠르게 직접 대응하는 정치인도 있고 남들 얘기듣고 하긴 해야하는데 발만 동동 구르는 정치인도 있다. 그 중에 듣기는 했으나 나는 못하겠고 남들 하는거나 막아보자는 정치인들도 있나보다. 혹은 정치인 아니고 선거관련인일 수도 있겠다.

어디 한번 해 보시라. 트위터 단속을 위해 구글에 메일계정 압수수색도 요청하고 개인정보 열람도 신청해보시라. MSN에도 메일계정 보여달라하고 AOL에도 보여달라 해보시라.

허위비방하는건 트위터같은 집단지성이 움직이는 서비스에서 살아남기 힘들것이다. 기자들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취재하고 사실확인하는 트위터를 경험해봤으면 이 말을 실감할 것이다. 도대체 어디까지 통제하고 관리하려고 하는건가. 

최근 몇년간 국민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것도 모자라 해외 서비스를 사용해서 전세계인이 사용하는 서비스마저 국내법의 잣대로 칼질 좀 해보시려는 건가?

아니면 어차피 단속 못할꺼 우리도 알고 남들도 아는데 '뻥카'라도 날려놓자는 의도인가?
소크라테스가 그랬다. '악법도 법이다'라고, 근데 '무식한 법도 법인가?' (물론 법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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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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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MBC의 '후'에서는 현대자동차가 국내 판매용 차는 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지 않거나 구형 에어백을 장착했고 심지어 일부 차종에서는 안전등급이 크게 떨어지도록 안전 옵션을 조절한 것으로 보도 됐습니다.

뿐만아니라 사후서비스도 미국에 비해 국내 판매용 차량이 기간과 주행거리에서 크게 못미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내용은 새로운 얘기가 아닙니다.
제가 2008년 3월 31일에 미국법인의 광고 문구를 발견하고 취재해서 기사로 작성한 내용이고 제 블로그에도 같은날 올려둔 내용입니다. (아래링크 참조)
방송을 보고나서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제가 취재하던 2008년이나 2년이 지난 지금이나 현대차의 입장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난해는 현대차 매출의 절반가까이가 국내에서 발생했을 정도로 국내는 현대차의 주 소득원입니다. 또한 국내 차 판매량의 80% 가까이 독점을 하고 있는 현대차는 국가적 지원과 혜택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헌데 국내 고객에 대한 대우는 미국에 비해 가격, 안전성 등등 모든면에서 뒤쳐지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2년의 간격을 두고 같은 내용을 취재했는데 대답하는 방법과 내용까지 똑같고 문제점도 계속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참담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현대차만 문제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사실 현대차가 '시장상황'이라고 발뺌을 할 수 있는 원인이 안전에 무감각하다고 볼 수 밖에 없는 행정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미국은 에어백, TCS, ABS가 기본장착입니다. 안전장치에 대해 강력한 수준을 기본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차에 강력한 안전조건은 없습니다. 사실 차에 대한 정책은 현대차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것도 많습니다. 한번 더 곰씹어 생각해보면 정책이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게 아니라 차 업계의 수익성을 위해 안전을 적절히 타협하고 있다고까지 보입니다.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는 분들도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사실 근본에 근본을 따지자면 문제는 소비자에게 있습니다. 이런 덜떨어진 옵션과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입하고 있으니 말이죠.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이 사는 경우도 많다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고 꼼꼼히 따져보면 저렴하고 좋은 차 많습니다. 게다가 만약의 사고에 대해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그깟 수백만원 아낄때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자리에서 현대차 불매운동을 하자는 건 아닙니다. 최근 현대차는 크게 발전하고 있고 품질 또한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구매할 메리트가 있는 차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자만 우롱하는 안전옵션과 사후서비스 정책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소비자가 등돌리는 건 불보듯 뻔한 일일것입니다.

현대차의 눈꼴 사나운 모습은 비단 이 문제만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독점하고 있는 1톤 트럭의 가격 문제를 비롯해 수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가격이고 이번엔 안전을 애기하는거라 제 블로그에 써놓은 글을 인용해 현대차에 또다시 쓴소리를 할 수 밖에 없었음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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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HOH7803

    아이들 차로 06년 베르나 사줬는데, 파워스티어링 잠김현상이 있음에도 숨겨 와 모르다가 보증기간 지난후에야 수리비 꽉차게 주고 교환하였다. 그렇게 위험한 걸 숨겨두고 수리비까지 챙긴 현대! 지금애들 차 베르나 포함 해 차를 4대 소유하고 있는데, 평생 기아 현대차 살 생각은 안하게 될 것같다. 현대 사원이나 MG나 타라고 해!!!

    2010/02/05 09:49 [ ADDR : EDIT/ DEL : REPLY ]
  2. jhoh7803

    아이들 차로 06년 베르나 사줬는데, 파워스티어링 잠김현상이 있음에도 숨겨 와 모르다가 보증기간 지난후에야 수리비 꽉차게 주고 교환하였다. 그렇게 위험한 걸 숨겨두고 수리비까지 챙긴 현대! 지금애들 차 베르나 포함 해 차를 4대 소유하고 있는데, 평생 기아 현대차 살 생각은 안하게 될 것같다. 현대 사원이나 MG나 타라고 해!!!

    2010/02/05 09:49 [ ADDR : EDIT/ DEL : REPLY ]
  3. 내 생에

    현다이&개아차는 없다. 더러운 놈들입니다.

    2010/02/05 10:29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달

    일단은 소비자 잘못도 엄청나게 큽니다.. 메이커가 맘에 안들면 다른 메이커를 구입해야 하는데 그놈의 현대. 현대 밖에 모르죠.. 실제 요즘 차는 GM대우차가 안전성이나 내구력면에서 우수한데도, 중고차 값이 싸다는등의 이야기에 결국 현대차를 사는 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이러니 욕을하고 비판을 해도 아무 변화가 생기지 않는겁니다. 무변화에 차만 잘팔리니, 현대가 태도를 바꿀이유도 없습니다..
    결국 현명한 소비자들이 많이 생겨야만 해결될수 있는 문제입니다..

    2010/02/05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5. 안티 현다이

    망해야 하는회사다...

    2010/02/05 12:13 [ ADDR : EDIT/ DEL : REPLY ]
  6. 휸다이 ㅗㅗ

    ㅋㅋㅋ 휸다이 안탄다 곧봐라 요번도요타사건처럼 크게한번 터질테니 ~~ ^0^

    2010/02/05 13:06 [ ADDR : EDIT/ DEL : REPLY ]
  7. KH

    소비자가 변해야 합니다.
    방법은 그것 밖에 없습니다.
    수입차를 타던 지엠이나, 삼성을 타던, 소비자의 무서움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 달라질 수 있을것입니다.

    2010/02/05 17:19 [ ADDR : EDIT/ DEL : REPLY ]
  8. 김수범

    이거 국민들이 다 수입차사서 대우받으며 타고 다녀야 그때야 재고차 헐값에 땡처리하며 처음부터 잘 만들걸 그랬쓰~~ 한국사람이 봉이 아니었쓰~~ 하며 회사 문 닫아봐야 정신차리지~~~~
    여러분 우리는 봉이 아닙니다. 맨날 대기업과 정부기관의 짜고치는 고스톱에 놀아나는 호구는 되지 맙시다

    2010/02/05 18:33 [ ADDR : EDIT/ DEL : REPLY ]
  9. Loquacity

    본래 자동차 안전기준강화법안이 입안될 예정이었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유야무야 되어버렸다고 들었습니다.

    2010/02/05 19:55 [ ADDR : EDIT/ DEL : REPLY ]
  10. eqwtty

    독과점 폐해의 전형입니다. 국산차 사면서 애국한다고 믿는 왜곡된 국민감정도 그렇구요.
    삼성이 다시 자동차산업에 진출했으면 싶네요

    2010/02/05 20:14 [ ADDR : EDIT/ DEL : REPLY ]
  11. Hyun DIE

    입법때 되면, 돈으로 국회의원들 녹여버리면 되고
    소비자 불만, 독과점으로 무시하면 되고
    독과점, 돈과 광고로 좋다고 호도하면 되고
    결국, 현대는 Die할 겁니다. 스스로 무덤을 파는 거죠.
    이제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품질좋은 차 골라 타세요.
    그래야 소비자 권리가 보호받습니다.
    버릇 잘 들여야 소비자 안전 확보됩니다.

    2010/02/05 20:21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직 잘 모르는군..

    댓글들을 보니 모르면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안전장비에 대한 옵션질이 더 심한건 대우입니다.

    현대는 많은 차들이 이미 기본으로 VDC를 장착하고있는데 반해서

    대우차는 거의 풀옵션에만 달려있더군요.

    이것때문에 라프도 구매하려다 발을 돌렸구요. (최상위 트림만 가능)

    현대가 미워서 대우를 산다는건 말이 안되는것같습니다...

    대우는 아예 옵션도 못고르는데요?

    그리고 1톤트럭이 독점이라고하는데 돈이 안될까봐 아예 진입도 안하는

    다른 자동차메이커는 도대체 얼마나 욕을 먹어야할까요...

    2010/02/05 21:37 [ ADDR : EDIT/ DEL : REPLY ]
    • 님의 말씀대로 '도대체 얼마나 욕을 먹어야 할까요' 다들 말이죠.
      80%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가진 현대차가 저런 상황이니 다른 메이커도 큰 차이 없다는게 네티즌분들의 의견이신 듯 합니다.

      국내에서 누구보다 잘했다 혹은 쟤네도 그러는데 왜 현대만 까느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해외에는 좋은차 싸게 팔고 국내엔 비싼값에 덜떨어진 차 파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2010/02/05 22:31 [ ADDR : EDIT/ DEL ]
  13. dl

    이래서 독과점은 사회악이야..
    한국차량시장에 외국회사 많이 진출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
    외제차 사주는게 애국하는거라니까.

    2010/02/06 06:53 [ ADDR : EDIT/ DEL : REPLY ]
  14. hi!

    현대차 매출의 절반가까이가 국내에서 발생??? 확실한겁니까??
    수출대수가 내수판매의 3~4배가량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 수출가격이 25~30%정도 가격밖에 안된다는 말인가요??

    2010/02/06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 제목에 썼듯이 MBC 뉴스후를 보고 쓴 글입니다. 뉴스후에 나온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뉴스후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와 수출이 거의 비슷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출이 많던 해 보다 순이익이 크게 올랐다고 하니 결국 내수가 순이익이 많이 남는 장사라는 결론을 보여줬습니다.

      2010/02/07 21:13 [ ADDR : EDIT/ DEL ]
  15. 메친넘들

    저는 대우차는 모르겠는데, 현대가 저런 짓을 하니 대우도 그럴지 모릅니다. 현재 일반서민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차가 현대/기아/대우 등일 뿐일 것이니, 지금은 어쩔 수 없더라도 앞으로 중국,인도 등에서 차가 들어올 경우, 순식간에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파아트가 이전에 이탈리아에서 똑같은 짓을 하다가 순식간에 내수 시장을 다 뺐겼다고 하던데, 아직 현대/기아차는 정신을 못차리고 있군요. 저도 앞으로는 현대/기아차는 사지 않을 것입니다.

    2010/02/07 14:40 [ ADDR : EDIT/ DEL : REPLY ]
  16. ds3_fyc

    양심을 지키면 적자나나? 아직도 목구멍에 풀칠하기힘든가봐... 우덜이 이해혀야지(...니미...나 맘이 개떡 같구먼...........)

    2010/02/07 22:21 [ ADDR : EDIT/ DEL : REPLY ]

사진/gadget2010/02/03 20:25

제가 쓰고 있는 아이맥 27인치는 말도많고 탈도 많습니다.
화면이 왼쪽과 오른쪽의 색온도가 차이나는가 하면
깜빡이는 현상도 있어서 많은 이들이 교환, 반품을 하고 있었죠.

다행스럽게도 저는 약간의 색온도차만 나타나서 일단 쓰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느낀다는 깜빡임 현상은 제껀 나타나지 않는데요
일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나왔다길래 설치해봤습니다.

결과요? 
당연히 원래도 안깜빡, 지금도 안깜빡.
그저 업데이트가 나와서 설치했단 얘깁니다. 과정은 아래 사진처럼 진행됩니다.


화면 왼쪽위의 사과버튼을 누르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하면 이런이런 업데이트 내역이 나옵니다.
68kb의 디스플레이 업데이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달리 다시한번 경고창이 뜹니다. 깜빡거리는 문제를 해결하며
재시동시 회색화면에서 업데이트 상태 막대가 표시된다고 합니다.


재시동 과정을 핸폰으로 찍어봤습니다. 회색화면에 업뎃 막대가 나옵니다.
아주 심플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2분도 걸리지 않아 업뎃은 끝났습니다.

혹.. 깜빡이던 화면이 좋아지신 분.. 계시면 답글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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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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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호등 현상은 어찌되었누 ?

    2010/02/03 20:31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무 차이를 못느끼겠다능~
      좀 쓰다 정~ 아니다 싶을때 AS가져가야겠어요

      2010/02/03 20:40 [ ADDR : EDIT/ DEL ]

강원도 삼척 = 탄광, 산골, 눈, 멀다 등등 이름만 들어도 먼 곳입니다.
삼척의 두가지 이미지는 먼저 바닷가 마을과 동굴을 떠올릴 수 있겠고
둘째로는 산속에 탄광마을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 삼척 순방(?)에는 바닷가를 보는 일정은 없었습니다.
내륙의 끝. 산골 오지 마을이 컨셉이었죠.
실제로 가보니 오지라고 말할 곳은 아닙니다.
일반 승용차로 다 들어갈 수 있고 하루에 버스도 6번이나 다니는 곳이니까요
일명 스위치백 열차구간과 인클라인 열차구간이 있는 통리역입니다. 오늘 9시뉴스에 이 구간의 철로 안전성에 대해 나오던데요.. 암튼 깊고 높은 산을 열차로 넘으려니 특이한 구간이 생겨났는데 바로 이곳입니다.

스위치백 열차구간은 높은 산을 올라야 하는데 직선으로는 기차가 오르지 못하니 일명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열차에 앉아 있자면 전진, 후진을 번갈아 하며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스위치백이죠. 국내에서 이 구간이 유일한 스위치백 열차인데 올해안에 터널공사 완료로 열차운행이 중단 될 예정입니다.

인클라인 열차는 이보다 좀 더 과감합니다. 아래 사진이 통리역에 있는 인클라인 철도 사진입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철로 방식인데 마치 놀이공원 시작점에서 열차를 끌고 올라가듯이 기차를 줄로 묶어 당기는 방식입니다. 
덕분에 선로가 스키장의 슬로프를 연상케 하는 놀라운 구간입니다.
역시 강원도 산골에 있기 때문에 이런 선로 건설을 한 것이죠.

오늘의 목적지 '신리 너와마을'을 찾아갔는데 입구에서부터 웃긴녀석들이 반깁니다. 
사실 저녀석들 뭔가 치료중일테니 웃을 일 만은 아니겠지만 '오지마을' 생각하고 갔는데 스카이라이프 안테나 옆에서 개들이 단체로 저런 모습을 하고 있으니 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깔때기를 뒤집어 써서인지 짓는 소리는 우렁찹니다.

바로 이게 너와입니다. 기와나 짚으로 지붕을 얹을 수 없는 강원도 산골에서는 지붕에 나무를 결대로 쪼개서 사용했습니다.
사실 강원도는 벼농사를 짓기 힘들어서 짚으로 만든 초가집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또한 기와로 얹는 노력과 비용보다 나무를 쪼갠 너와가 훨씬 효율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암튼 너와는 한장의 크기가 30cm~60cm이며 두께는 3cm~4cm가량 됩니다. 나무를 자르지 않고 쪼갰기 때문에 결이 그대로 살아있고 썩지 않고 갈라지지 않으며 오래간다고 합니다. 보통 10년은 끄떡 없다는데 윗면이 시원찮아지면 뒤집어서 또 사용한다고 합니다. 군대에서 빤쓰 뒤집어 입는거랑 원리는 똑같습니다만 차원이 다릅니다. 

옛날집들이라 지붕은 낮습니다. 민속문화재 지붕아래서 이런 사진을 찍었네요 -_-. 창호문에 구멍은 제가 그런거 아닙니다. 나무를 쪼개 만든 지붕이다보니 딱딱 이가 맞아들어가지 않습니다. 듬성듬성 틈도 보이고 심지어 뚫린 구멍으로 하늘이 올려다 보입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아지면 나무가 팽창해 틈을 메워주니 비가 새지 않고 환기가 잘 되는 효과도 있다 합니다.
너와집은 제 표현에 따르면 '올인원(all in one)'의 형태를 지녔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제 앞에 있는 부분이 화장실입니다. 처마 끝에 붙어있죠. 정면의 문으로 들어서면 좌측에 방, 우측에 창고, 그 뒤로 축사, 좌측 뒤로 건너방 혹은 대청마루, 그리고 주방이 붙어 있는 구조입니다. 'ㅁ'자로 구성됐는데 축사까지 모두 지붕아래 들어 있는 올인원 스탈입니다.
특이하게 축사까지 들어선데는 중요한 재산인 가축을 집 안에 두어 겨울 추위에서 보호하고 들짐승으로 부터 지키는 역할도 했답니다.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위쪽사진이 주방입니다. 솥이 얹혀있는 곳이 아궁이구요. 그 윗쪽으로 네모난 구멍이 뚫린곳이 일명 '화티'입니다. 불씨를 꺼트리지 않기 위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아치형으로 뚫린 벽은 '우등불'이라고도 불리는데 저곳에 불을 피워서 주방과 거실을 밝히는 조명역할을 했습니다.

이 사진은 방 안입니다. 방의 한쪽 모서리에 '코클(=고클, 고쿨)'이란 일종의 벽난로가 있습니다. 이곳에 불을 때서 방안을 좀 더 따듯하게 하며 실내공기 순환, 습도조절 기능을 합니다. 이 집은 도로공사로 인해 철거되는 곳을 그대로 옮겨와 체험공간으로 마련한 것인데 그 과정에 전기 콘센트가 들어섰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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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다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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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척바닷가만 돌아다녔는데 이런곳도 있네요 또 가고싶어요 삼척 너무 좋았어요

    2010/02/04 12:51 [ ADDR : EDIT/ DEL : REPLY ]
    • 강원도의 겨울이 참 매력적입니다.
      눈이 소복하게 왔으면 좋았을텐데 이날은 눈이 별로 없더군요.
      바닷가에서 서울로 돌아오면서 천천히 시간내서 둘러보면
      삼척에 볼거리 참 많습니다.

      2010/02/04 17:02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 입니다

    2010/02/12 09:4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