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정말 좋아졌죠. 전화선 뽑아다 사진 한장 다운 받는데 20분 걸리던게 엇그제 같은데 이제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말이죠. 

이번에는 전라남도 영암에 F1서킷으로 기아 K7 시승회를 다녀왔습니다. 노트북과 함께 무선 모뎀이라도 챙겨야 했건만 아이폰이 있으니 모뎀따위 안가지고 다닙니다.

이번에 아이폰 OS업그레드 이후 '개인용 핫스팟'이란 기능이 생겼습니다. 이게 참 재밌는데 아이폰3GS에서는 블루투스와 USB연결로 노트북에 인터넷을 제공(?) 해줄 수 있고 아이폰4에서는 wi-fi로 인터넷을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즉, 휴대폰이 인터넷 공유기의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휴대폰은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거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저 같은 사람에겐 필수적인 기기가 됐습니다.

영암에서 올라올 때는 KTX를 탔습니다. 최근 고장 많다는 KTX-산천이었죠. 뭐 사소한 고장이었겠지만 무선인터넷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KTX는 무선인터넷이 가능한데 30분에 1000원, 종일에는 2000원입니다. 특실은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12분 연착까지하고 무선인터넷도 안되니 헛~ 참~ 기(가)차(군요) 칙칙 폭폭

어쨌건 특실에 앉으니 의자마다 220v콘센트가 있습니다. 노트북에 전원을 연결하니 3시간 남짓한 서울길이 업무 공간으로 변합니다. 인터넷은 아이폰에 연결해 해결했습니다.

아아~ 좋은 세상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트랙백 주소 :: http://www.leedail.com/trackback/55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좌)지난 6일 소독약 샤워한 내 차가 불쌍해서 취재 후 작성한 기사. (우)헤럴드경제에서 7일 내 기사를 그대로 베껴간 기사.


인터넷 페이지뷰를 늘리기 위해서 기사를 베껴쓴다지만 좀 기획 취재했거나 혼자 고민해서 쓴거를 낼름 베껴가면 좀 그르치 않나?

업계에도 상도덕이 있는데 이건 좀 아니네. 쯧.

게다가 이걸 '미디어다음'에서 상단에 노출하는건 또 뭐야. 하루 먼저 나온 내 기사는 저리 처박히고 나중에 베껴적은 기사가 더 많이 유통되다니 당췌~ 

헤럴드경제!!   원고료 달라!!!

베껴 쓸라믄 좀 창의적으로 두 세개 기사 섞어서 베껴 보던가.
어찌 베껴도~ 기사 한개를 그대로 긁어갔다냐.

첫 문단, 둘째 문단 순서만 바꾸고 토시하나 안바꾸고 그대로 베꼈냐. 
마지막에 "제일 효과적이다"를 "가장 효과적이다"라고도 바꿨네.

지금 뭐 대딩 레포트내나?

에힛~ 쯧.

(6일날 쓴 내 기사)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0206164614370&p=khan

(7일날 베껴쓴 헤럴드경제 기사)
http://media.daum.net/economic/autos/view.html?cateid=1025&newsid=20110207002214363&p=ned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트랙백 주소 :: http://www.leedail.com/trackback/55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ajnews.tistory.com BlogIcon 김형욱 2011/02/08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 제가 경제지 생리를 보니까 바이라인 없는 온라인 팀은 하루에 무조건 읽힐 만한 기사 40~50개 기사를 퍼 나르다보니 상도덕이고 뭐고 없는 것 같아요. 슬픈 현실..

  2. Favicon of http://sulgida.blog.me BlogIcon sulgida 2011/02/08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울하구만. 근데 이래도 뭔가 이의제기할 방법이 없는건가?

  3. Favicon of http://www.leedail.com BlogIcon 매일매일 다일~리 뉴스 이다일선수 2011/02/08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서로 퍼가긴 많이 하는데.. 업계용어로 '우라까이'. 근데 이건 우라까이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마우스로만 가져간 거라... 게다가 보도자료 가공하거나 남들 다쓰는 기사를 쓴게 아니라 혼자 취재해서 쓴건데 이렇게 베끼면 좀 그르네. 김형욱님/ 슬픈현실 맞습니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여기저기 사진이 떠돌길래
설마~ 합성인가봐~ 라고 했는데

간만에 잉여질로 확인해본 결과...  진짜였다.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소속 노인들께서
직접 지난 해 12월 8일 거리에서 보여주신 피켓이었다.
"NAVER DIE"

물론 앞에는 "Old soldiers"라고 붙어있긴 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할까...   
병사는 늙고 네이버는 죽는다?
뭐 이런 격언일까?

연합뉴스 취재사진인데 누군가 퍼온 것을 스크린 캡쳐.



요건 뉴시스 취재사진. 오른쪽 뒤에 보면 "올드 솔져 네이버 다이"가 또 보인다. 이번엔 좀 젖었나보네.


요 기사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579428
요 링크에 가면 있습니다요.

뭐 시위에 반대도 찬성도 아니고 그저 지켜보는 입장이지만서두
이렇게 잔잔한 웃음을 주시니...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트랙백 주소 :: http://www.leedail.com/trackback/54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ttalgi21.khan.kr BlogIcon 딸기 2011/01/27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하하하하
    엄청 웃었네요.

1월 13일 21시부터 네이버의 뉴스캐스트가 모양이 변경됐습니다.
언론사에 트래픽을 돌려주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뉴스캐스트가 두번째 변화를 겪은 것인데 한마디로 연성뉴스를 줄이고 섹션별 주요기사를 골라내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변경된 네이버 뉴스캐스트를 보면서 얘기해볼까요


이 그림은 언론사별 뉴스입니다. 각 언론사가 네이버의 '뉴스캐스트'에 주요기사로 보낸 기사를 노출하는 공간입니다. 오롯이 해당 언론사의 기사만 노출되는데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참여한 40여개(가 조금 안되는)의 언론사가 번갈아 노출됩니다. 즉 네티즌이 접속했을때 특별히 MY뉴스 설정을 하지 않났다면 1/40의 비율로 이 화면을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와 별반 다른게 없죠. 차이라면 기존 6~7개의 기사가 노출되던 것을 9개로 늘렸습니다. 그리고 이미지가 있는 기사만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줍니다. 


특징적인것은 여기서 나올 것 같은데요. 그간 네이버 뉴스캐스트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것이 '연성기사'였습니다. 언론사 입장에서는 트래픽을 몰아가야하고 네이버 뉴스캐스트가 가장 중요한 창구였기 때문에 여기에 소위 '낚는 기사'를 배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초창기부터 예상할 수 있는 것이지만 '자정능력?'이 신문 지면 편집하던 때와는 너무 달랐죠. 

어찌했건 각종 섹시, 충격을 비롯해 외계인 기사까지 가득 채워지던 공간에서 네이버는 어떻게든 좋은 기사를 보여주고 싶었을겁니다. 그래서 나온게 상단에 '카테고리메뉴'를 늘어 놓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카테고리를 늘어놓으니 네티즌들은 각자 원하는 분야를 먼저 선택하게 되고 그 분야에서 원하는 기사를 클릭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과 차이점을 몇 가지 가질 수 있는데...

1. 네티즌의 관심분야다 > 관련 기본지식이 있다 > 왠만해선 안낚인다 > 낚시 성공 비율도 낮다 
2. 언론사 편집이 판끼리 경쟁에서 기사끼리 경쟁으로 바뀐다. 게다가 카테고리에서 경쟁한다.

이렇게 될 것입니다.

결국 언론사별로 뉴스가 노출되던 것을 주로 보여주던 네이버 뉴스캐스트가, 카테고리를 상단에 주목도 있게 배치해서 네티즌이 해당 분야에 원하는 기사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언론사는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경쟁하는 구조를 갖게 됐습니다.

기사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카테고리에서 경쟁력 있는 기사를 생산해야 주목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 하나, 모든 기사에 이미지가 들어있다는 것인데요. 왼쪽에 이미지 있는 기사를 기존에는 특별히 '이미지기사'로 분류해 따로 전송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책이 변경됐습니다.

모든 기사가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주목도 높은 이미지란에 들어가는 기사는 언론사가 아닌 네이버에서 임의(?)로 구성하게 됩니다. 카테고리에선 말이죠. 그러니 경쟁력있는 기사가 이미지 기사 자리에 들어갈 확률도 높을지 모르고, 어찌했건 카테고리내에서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 15분 쓰윽 쳐다보고 쓴 것이라 횡설수설이지만 네이버 뉴스캐스트가 유발하는 트래픽이 만만치 않은 것이므로 아마도 언론사들의 기사 패턴도 바뀔 것이고 편집 방법도 바뀔 것입니다. 

그래도 항상 중요한 것은 좋은기사를 생산하는 것이겠죠. 



저작자 표시
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트랙백 주소 :: http://www.leedail.com/trackback/54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ㄷㄷ 2011/01/14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다음이랑 똑같아서 싫음

코가 막히고 목이 컬컬합니다. 

오전에는 그나마 살 만 하지만 오후 서너시가 지나면 정신마저 몽롱해집니다. 하루종일 앉아 있는 생활을 몇 주째 하다보니 어항에 들어 앉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나름 재미는 있어서 시간 가는줄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쉬운게 가습기입니다. 

몇 년 전에 일명 '개구리 가습기'라고 개구리 모양처럼 생긴 녀석을 하나 샀습니다. 초음파 방식이었습니다. 하절기에 작동않고 쉬다보니 속에서 개구리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물체가 됐습니다. 그래서 결국 포기하고 방생(?) 목이 컬컬해도 참고 걍 기침하고 살다가 지난주 인터넷을 통해 하나 구입했습니다. 배송비까지 대략 3만3천원쯤 했던 거 같은데 '가열식'입니다. 물을 40도 정도로 가열해서 내보내니 끓이진 못해도 깨끗해 보입니다. 

정지-강-약의 간단한 조작만 가능하지만 사실 회사에서 쓰는 가습기가 달리고 서면 됐지 후진에 좌회전에 자동취침에 이딴 기능 필요 없습니다. 사용 이틀째, 목이 컬컬하던게 없어졌고 회사에서 마른 기침하던 습관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아침 점심으로 정수기 물을 죄다 퍼가는 행위를 연출해야 합니다. 쫄쫄거리며 나오는 정수기 물을 받아 쓰려니 참으로 귀찮은 일입니다. 뒤에 누군가 커피믹스라도 들고 기다리면 표정이야 안 그렇지만 오돌오돌 맘은 급해집니다.

가습의 계절. 수분을 공급해 봅시다.

옆자리에 반쯤 걸친 가습기. 체중이 좀 더 넘어 갔다가는 독도 만큼이나 소유권 분쟁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핑크. 남자는 핑크.


저작자 표시
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TAG 가습기

트랙백 주소 :: http://www.leedail.com/trackback/52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옛말에 지름은 알리라했다
옛말에 착한일을 알리라했던가...

12월 1일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는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습니다.
한달간 진행되는 모금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홍보대사로 나선 주영훈, 이윤미 부부와 함께
어디선가 나타난 꼬맹이 어린이들.

&

오랑우탄.

응? 오랑우탄도 사람을 돕겠다고??
구세군에서 마련한 고도의 전략일까요??

오랑우탄도 사람을 돕겠다고 나서는데
뒷짐지고 앉아있으면 거시기 할테니.. 거시기하라는 뜻?



어쨌건 최근 콘서트에 가보면 팬클럽들이 입구에 쌀을 쌓아 놓습니다.
사실 요것도 '드리米'라는 업체가 있어서 거기서 화환대신 쌀로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쌀을 구세군에 기부합니다.

콘서트나 행사장 가득 쌀을 쌓아 놓으면 얼마나 뿌듯할까요?

자자~ 여기 아래에 쌀을 쌓아 보내준 착한 이름들이 있습니다.
천천히 읽어보시고 칭찬해주시길..

자세히 보면 스타들의 팬클럽 이름으로 기부된 쌀이 많습니다.
DC갤러리에서도 기부한게 보이는데 그 참 반말하고 욕해도
DC사람들 착한일도 많이 합니다.

:유노윤호와 JYJ박유천, JYJ김준수"라고 쓴 이름도 특이하네요.
누구는 유노윤호고 누구는 걍 박유천, 김준수니
동방신기였던 아이들이라고는 생각할 수 있지만.....

어쨌건 칭찬받을 사람들, 사람들이 팬클럽입니다. 짝짝짝~~~


저작자 표시
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트랙백 주소 :: http://www.leedail.com/trackback/519 관련글 쓰기

  1. Subject: 2010년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살아있다!

    Tracked from 화성시 공식블로그 화사함 2010/12/03 10:10  삭제

    2010년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살아있다! 몰래산타 전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다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나타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운 12월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크리스마스가 있기 때문이겠죠! 종교를 떠나 크리스마스는 전세계의 축제니까요^^ 아이들은 12월이 되면 일년동안 나쁜 행동 안하고 잘 살았는 지 고민하게 됩니다. 착한 일을 많이 해야 눈 앞에 나타나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때문이죠.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이 되면 아이들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 동영상은 니콘D7000의 프로모션 비디오입니다. 프로모션 비디오를 설명하는 해설판이랄까요? 아주 재밌는 시도들이 많이 나오는것이 관심을 끄네요.

D7000은 작은, HD촬영이 가능한, 렌즈교환식 카메라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맨프로토의 약 15만원 정도 하는 스테디캠 장비를 연결했고
RC헬리콥터에 카메라를 장착해 새로운 각도의 샷을 만들어냈습니다.

기존의 HD카메라라면 불가능한 일이죠. 

일단 크기가 작아졌고 무게가 가벼워져서 가능한 일 되겠습니다. ㅎㅎㅎㅎ 
좋은 세상이죠.

제가 쓰는 카메라도 니콘의 D3S입니다.
D7000보다 크고 무겁고 단단한 것이죠.

언제나 작동한다는 신뢰도에서 앞서지만 D7000의 가벼움은 참 부럽습니다.

이 비됴를 보고 괜히 RC동호회에 가입하고 헬리콥터 가격을 살펴봤네요.
보통 100~200만원 정도 들어야 뭐좀 해볼듯 한 상황.
대신 맨프로토의 스테디캠은 비교적 저렴해서 써볼 만 하네요.

아아~ 멀티미디어 세계가 변하고 있어요.
저작자 표시
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트랙백 주소 :: http://www.leedail.com/trackback/51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난주말 전라남도 영암으로 내려가서 F1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경기장 사진, 내용들은 이미 많이 나왔으니
경기장 주변 모습들을 담아봤습니다.

주변시설이 전혀 없는 경기장에 마치 군시절 '황금마차'같은 차량이 등장했습니다. 패밀리마트에서 운영하는 이동판매차량입니다. 어림잡아 십수대의 차량이 온 것 같은데 역부족입니다. 사람들이 길게 줄서서 과자, 음료수 등을 사고 있습니다. 저분들 모두 아무리 싸도 15만원짜리 티켓을 구매한 고객이란거 믿어지시나요? (물론 결과적으론 할인티켓, 공짜티켓도 많았다는거 압니다)

먹을거리를 샀으면 이제 걸어야 합니다. 비교적 무료주차장에서 가까운 H나 G스탠드는 걸어들어가는데 무리가 없지만 A, B, L, E등 대부분의 스탠드가 짧게는 1km에서 길게는 3km까지 걸어야 합니다. 셔틀버스가 있긴 합니다만 문 열자마자 만원버스가 됩니다. 줄도 수백미터는 서야해서 사람들은 차라리 걸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걸어들어가는 와중에도 경기장 바로 옆 주차장까지 갈 수 있는 차들이 있었습니다. 미리 주차권을 예약구매했거나 VIP/패독클럽/미디어관계자/행사관계자들은 차로 이동합니다.

사진에 유모차를 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보입니다. 사실 유모차보다 더 황당한 경우도 있었는데 휠체어를 탄 어린이까지 차에서 내려 휠체어로 3km를 가라고 했다는 점입니다. 제 눈앞에서 일어난 일인데 카메라를 들고있지 않아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노약자/장애인보다 돈낸사람/관계자에 편의를 주는게 F1 경기의 룰인가 봅니다.

어찌나 급하게 만들었는지 "꽃밭에는 꽃들이 화분채로 살구요"입니다. 꽃을 심지도 않고 화분을 그대로 가지런하게 올려놨습니다. 그나마 주차장 주변에 꽃을 놨다구요? 여기는 VIP가 주차하는 공간이라 과감하게 화분채로 놔뒀나 봅니다.

경기장에 들어서니 오피셜 요원들이 뭔가 얘기를 나눕니다. 외국인과 한국인이 섞인것으로 보아 아마 영어로 하고 있겠죠? 어찌됐건 F1처럼 큰경기의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니 바람직한 일이겠습니다.

이 친구들은 패독클럽에서 일하는 사람들인가 봅니다. 약 5층높이의 스탠드 꼭대기에서 망원렌즈를 들이대니 반갑게 손을 흔들어줍니다. 카메라 앞에서 이렇게 자유로운 사람들은 정말 반갑습니다.

관중석 스탠드에 설치된 대형 천막. 기념사진들을 많이 찍고 있더군요.

경기장 바로 옆에 쌓아놓은 각 팀과 운영본부의 물품들입니다. 아마도 추측컨데 빨간건 세배 빨라 우승했다는 페라리꺼고 노란건 르노, 녹색은 로터스인가봅니다. 예삿 이사짐은 아닙니다.


저작자 표시
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트랙백 주소 :: http://www.leedail.com/trackback/50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토토삐삐엄마 2010/10/30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처음이니 앞으로 나아지길 바래야겠죠.....저도 카메라앞에서 자유롭게 웃어줄 수 있는데..ㅋㅋㅋ..

지난 14일, BMW행사장에서 제가 찍은 영상과 사진으로 
경향신문 기사를 출고했습니다.


영상은 유튜브와 태그스토리 두군데에 나눠서 올렸구요.
(경향신문은 두군데 서버를 이용해 동영상을 올립니다)

그런데 오늘 조선닷컴에서 기사를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찍은 영상이 조선일보 동영상 사이트인 '키위'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조선일보 키위닷컴. "http://keywui.chosun.com/contents/section.view.keywui?mvSeqnum=175323&cateCategoryId=102&cateSubCategoryId=3"


뭐.. 유튜브나 태그스토리 영상을 링크로 가져갔으면
별 얘기 안하겠지요. 공유하자고 올린것이니까요.

헌데 영상만 쏙 퍼다가 키위 플랫폼에 얹어 넣었더라구요.
이쯤되면 저작권 침해지요?

이러진 맙시다. 
경향 기사로 출고한 영상을 자기네 플랫폼으로 쏙 퍼가다니요.

삭제요청해놓고 신고버튼 눌러놨으니 어찌 되겠지요.
뭐 일부 네티즌이 그런거라구요?
그런데 조선일보 주요 동영상기사 하단에 
이 영상을 링크걸어뒀나요?

에이~ 증말.


이건 조선일보 영상기사 화면입니다. 하단에 주요 동영상으로 이하늘 발언 얘기를 링크해주고 있습니다.


ps.(2010.10.18/15:00) 방금 확인해보니 삭제됐군요. 쯧~
저작자 표시
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트랙백 주소 :: http://www.leedail.com/trackback/49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thomson.tistory.com BlogIcon 범상인 2010/11/10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만든 동영상은 짱라이브라는 사이트에서 퍼갔었는데, 짱라이브측에서 저작권을 주장하더군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삭제요청했더니 삭제하긴 했는데, 슬그머니 다시 올리고..

    키위닷컴이라는 사이트에서도 퍼갔네요..


오늘 2010년 10월 6일, 경향신문이 창간 6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생일날이죠. 기쁜날입니다. 여러사람에게 기쁜날입니다. 창간 60주년 특별기획 취재차 시베리아와 몽골 초원을 헤맨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4년 전 일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창간 64주년인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이 진행중이어서 더욱 중요한 생일입니다. 500여명의 오프라인 신문사와 30여명의 온라인 법인이 통합하는게 뭐 그리 큰 이슈가 될까 싶지만 회사 내부는 그렇다쳐도 회사외부에서 바라보는 근심반 기대반의 시선은 부담스럽기까지 합니다.

회사 법인의 통합이 일개 사원에게 큰 의미야 있겠습니까만, 나름 회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 변화하는 모습을 소개합니다.

트위터 개설

위에 화면에서 보이듯이 경향신문이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화두라는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 9월부터 시작해서 약 한달이 넘었는데 3천여명의 팔로워가 경향신문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사실 올해 초에 제가 아이디 선점 차원에서 만들었던 계정입니다. 닷컴 열풍이 불던 2천년대 초반에는 도메인 선점을 이렇게 했었죠. 그때의 동물적 감각(?)과 함께 논문 주제로 트위터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만들었던 계정입니다. 

결국 경향신문에 트위터 담당자(디지털뉴스팀장이 합니다)도 생기고 트위터를 통해 대화가 이뤄지니 뿌듯합니다. 한편으로는 담당자께선 참 무겁고 번거로운일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회사 대표메일, 대표전화, 안내데스크를 통합한 업무와 같을것입니다. 홈페이지에 오류가 생겨도 트위터로 날라오고, 주말에 큰 사건이 터져도 트위터에서 제일먼저 전해줍니다. 쉽지 않은 일일텐데 건투를 빕니다.

소통, 인터랙티브, KHross !

메타블로그 KHross가 생겼습니다. "메타블로그? 한 3년전쯤 유행하던거 아니야?"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만 얘기가 다릅니다. 경향신문 기자들과 편집장, 에디터들이 참여한 메타블로그입니다. 지면에서 못다한 것들을 소개할 수 도 있고 소통을 위한 얘기들을 풀어갈 수 있습니다. 인터랙티브팀이 생겨서 만들어낸 첫 작품이니 관심있게 지켜봐야할 실험입니다.

앞으로 할 일도 많겠지요. 연합뉴스는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는 배치를 시작했습니다.

해외의 몇몇 웹사이트에서 검색노출의 결과를 바탕으로 보여주던 방식인데 뉴스통신사에서 보여주니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또 뉴욕타임즈가 시작했던 인포그래픽도 재미난 정보전달 방식입니다. 지금은 조인스를 비롯한 국내 언론사들에서도 시작했습니다. 영상, 사진, 글, 표 등을 스토리에 따라 조작하면서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런저런 방식들 모두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려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국내 언론사들이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통한 트래픽 유입도 상당합니다. 심지어 한 해외 언론사의 경우 유입트래픽 순위권에 페이스북, 유튜브가 항상 있습니다. 네이버에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는 국내 언론사의 페이지뷰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예전, 뉴스 웹사이트를 기획할 때를 생각해보면 기술의 유행에 따라 만들어가면 일반 사용자들이 당황하며 따라오질 못하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면 시대에 뒤쳐지는 것 같고. 그래서 서비스를 만들어내자면 설득해야할 사람도 많고 참으로 복잡한 일입니다.

어찌했건 10월 6일 경향신문 창간 64주년을 맞이해서 경향신문의 웹사이트도 새단장을 했고 여러가지 변화가 있기에 블로그에 적어봅니다.


저작자 표시
Posted by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선수

트랙백 주소 :: http://www.leedail.com/trackback/494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한국을 지켜주는 신문이 되기를 2010/10/06 0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겨레처럼 변질이 되더라도 빨리 반성하고 한국을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