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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오전, 데스크에서 영상 마지막 멘트를 요청하셔서 일부 변경된 내용으로 새로 만들었습니다. 기사야 수정되는 일이 종종 있지만 영상은 수정하면 새로 만들어야해서 '왜 마지막이 어제본거랑 다르지?'라는 의문점이 생길까봐 두 개 모두 링크해 봅니다. 추가된 내용은 '즐겁게 회포를 푼 만큼 국민에 봉사하는 경찰이 되길 바란다'는 메세지를 넣었습니다. (16일 오전.)
(16일 변경된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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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는 4천여명의 경찰이 모였다. 어청수 경찰청장의 지시로 올 한해 수고한 전·의경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이벤트를 벌인 것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7천여명의 전·의경이 참가했다. 전체 전·의경 3만7천여명 가운데 불과 20%인 인원이다.
경찰은 이날 행사를 위해 17개팀의 연예인을 동원했고 이틀간 장충체육관을 전세냈다. 명목상으로는 경찰과 가족들을 위한 행사라지만 빽빽하게 줄지어 앉은 경찰들 사이에 가족들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어청장은 특별지시를 통해 “전·의경들이 촛불시위에서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간 쌓인 스트레스도 풀게 하고, 기도 살려준다는 취지”로 행사를 추진했다.
경찰의 이같은 행사는 이례적이다. 매년 가을 체육대회를 열던것을 방식을 크게 바꾼 것이다.
어 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촛불집회를 거치면서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휘부를 믿고 잘 따라줘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처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사를 마친 어 청장은 잠시 공연을 관람하다 슬쩍 자리를 떴다.
뒤를 따라가보니 체육관의 VIP룸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이미 VIP룸 앞에는 공연에 참가한 가수들이 줄지어 서있고 관계자들이 주변을 정리하느라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어 청장은 이날 공연에 참가한 연예인들을 VIP룸으로 불러 ‘감사패’를 증정하고 출연료로 보이는 흰색 봉투를 직접 전달했다.
또한 봉투를 전달하며 “1억짜리 수표로 넣었습니다”, “100억정도 넣었습니다”라는 농담을 건네며 연예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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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현장에 몇일째 나가다보니 이런저런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시위대나 경찰... 몇일째 얼굴맞대고 있다보니 슬슬 선수들이 되어가나봅니다.
제일 앞에선 서로 농담도 주고받고 '살살합시다~', '에이~ 아저씨 여기있으면 다쳐요~'하는
애교성 진압(?)도 합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서로 피를본터라 내심 긴장된면이 있을겁니다.
경찰들은 바뀌면 너무 티나게 똑같이 바뀝니다. 일괄적용이기 때문이지만.. 그래서 더 티납니다.
좀 쎈사진부터..
시위대중 한명이 뒤쳐졌고 경찰이 시민을 뒤로 끌어냈습니다. 예전같으면 안보이는 폭행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끌어낸 경찰은 다시 대열로 들어가 업무에 충실합니다.
눈에띄는것은 소화기를 들고있는 한명, 그리고 나머지 모두가 흰 운동화를 신고 있다는 것.
"군화발에 밟혔다"는 얘기를 듣기 싫었나봅니다. 혹은 모두 무좀때문에 고생하고 있는건지도...
그래도 '만약에' 대비는 다 하셨습니다.
시위대가 버스를 밧줄로 묶어 옮기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절단기를 등에 메고 있습니다.
그 뒷편으로 파란 막대기를 멘것이 눈에띄여 물어보니 '진압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안쓰는거에요, 그냥가져온거지'라며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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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올리느라 고생많이 했는데 시위대가 전의경 패는건 왜 못봤냐...눈까리가 두개라 못봤냐..
그들이 들고있는 쇠파이프는 왜 못봤냐..이 개만도 못한 인간아...쇠파이프에 두들겨 맞는 전의경들은 왜 못봤냐고...
뉘신지?
시위현장에서 의경들 걱정에 잠못이루고 다친의경 보살피던 부모를 보고 같이 안타까워 했습니다만 밤에 잘 주무셨는지 낮에 욕설댓글 달고 다니는 부모는 ... 이런 욕설하시면 결과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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