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비롯한 여기저기 사진이 떠돌길래
설마~ 합성인가봐~ 라고 했는데

간만에 잉여질로 확인해본 결과...  진짜였다.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소속 노인들께서
직접 지난 해 12월 8일 거리에서 보여주신 피켓이었다.
"NAVER DIE"

물론 앞에는 "Old soldiers"라고 붙어있긴 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할까...   
병사는 늙고 네이버는 죽는다?
뭐 이런 격언일까?

연합뉴스 취재사진인데 누군가 퍼온 것을 스크린 캡쳐.



요건 뉴시스 취재사진. 오른쪽 뒤에 보면 "올드 솔져 네이버 다이"가 또 보인다. 이번엔 좀 젖었나보네.


요 기사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579428
요 링크에 가면 있습니다요.

뭐 시위에 반대도 찬성도 아니고 그저 지켜보는 입장이지만서두
이렇게 잔잔한 웃음을 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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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talgi21.khan.kr BlogIcon 딸기 2011/01/27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하하하하
    엄청 웃었네요.

1월 13일 21시부터 네이버의 뉴스캐스트가 모양이 변경됐습니다.
언론사에 트래픽을 돌려주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뉴스캐스트가 두번째 변화를 겪은 것인데 한마디로 연성뉴스를 줄이고 섹션별 주요기사를 골라내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변경된 네이버 뉴스캐스트를 보면서 얘기해볼까요


이 그림은 언론사별 뉴스입니다. 각 언론사가 네이버의 '뉴스캐스트'에 주요기사로 보낸 기사를 노출하는 공간입니다. 오롯이 해당 언론사의 기사만 노출되는데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참여한 40여개(가 조금 안되는)의 언론사가 번갈아 노출됩니다. 즉 네티즌이 접속했을때 특별히 MY뉴스 설정을 하지 않났다면 1/40의 비율로 이 화면을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와 별반 다른게 없죠. 차이라면 기존 6~7개의 기사가 노출되던 것을 9개로 늘렸습니다. 그리고 이미지가 있는 기사만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줍니다. 


특징적인것은 여기서 나올 것 같은데요. 그간 네이버 뉴스캐스트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것이 '연성기사'였습니다. 언론사 입장에서는 트래픽을 몰아가야하고 네이버 뉴스캐스트가 가장 중요한 창구였기 때문에 여기에 소위 '낚는 기사'를 배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초창기부터 예상할 수 있는 것이지만 '자정능력?'이 신문 지면 편집하던 때와는 너무 달랐죠. 

어찌했건 각종 섹시, 충격을 비롯해 외계인 기사까지 가득 채워지던 공간에서 네이버는 어떻게든 좋은 기사를 보여주고 싶었을겁니다. 그래서 나온게 상단에 '카테고리메뉴'를 늘어 놓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카테고리를 늘어놓으니 네티즌들은 각자 원하는 분야를 먼저 선택하게 되고 그 분야에서 원하는 기사를 클릭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과 차이점을 몇 가지 가질 수 있는데...

1. 네티즌의 관심분야다 > 관련 기본지식이 있다 > 왠만해선 안낚인다 > 낚시 성공 비율도 낮다 
2. 언론사 편집이 판끼리 경쟁에서 기사끼리 경쟁으로 바뀐다. 게다가 카테고리에서 경쟁한다.

이렇게 될 것입니다.

결국 언론사별로 뉴스가 노출되던 것을 주로 보여주던 네이버 뉴스캐스트가, 카테고리를 상단에 주목도 있게 배치해서 네티즌이 해당 분야에 원하는 기사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언론사는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경쟁하는 구조를 갖게 됐습니다.

기사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카테고리에서 경쟁력 있는 기사를 생산해야 주목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 하나, 모든 기사에 이미지가 들어있다는 것인데요. 왼쪽에 이미지 있는 기사를 기존에는 특별히 '이미지기사'로 분류해 따로 전송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책이 변경됐습니다.

모든 기사가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주목도 높은 이미지란에 들어가는 기사는 언론사가 아닌 네이버에서 임의(?)로 구성하게 됩니다. 카테고리에선 말이죠. 그러니 경쟁력있는 기사가 이미지 기사 자리에 들어갈 확률도 높을지 모르고, 어찌했건 카테고리내에서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 15분 쓰윽 쳐다보고 쓴 것이라 횡설수설이지만 네이버 뉴스캐스트가 유발하는 트래픽이 만만치 않은 것이므로 아마도 언론사들의 기사 패턴도 바뀔 것이고 편집 방법도 바뀔 것입니다. 

그래도 항상 중요한 것은 좋은기사를 생산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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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ㄷㄷ 2011/01/14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다음이랑 똑같아서 싫음


오늘자 네이버캐스트에 '자동차 엠블럼'이란 글을 썼습니다.
여러가지 댓글이 달렸는데 재밌는 얘기들이 있어서 전해봅니다.
사실 엠블럼은 명확한 뜻을 담는 경우보다는 기업의 희망이나 지향점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 여러 해석이 소문처럼 나오기도 합니다.

BMW

파랑색과 흰색이 바이에른주의 하늘과 땅을 상징한다는데는 그닥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십자 모양으로 나눠진 색이 프로펠러를 상징한다는데는 의견이 분분하네요. BMW관계자는 "프로펠러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회사에서 정설로는 바이에른주 깃발을 따온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FINITI

인피니에서 말하기로는 무한의 이미지를 갖고 만든것이라 했는데 해설자에 따라 몇 개 의견이 나왔네요. "가운데 솟아 오른게 후지산"이라는 설과 "끝없이 뻗은 도로를 형상화"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뭐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는데 기회되면 만든사람을 붙잡고 물어봐야겠습니다.

SUBARU

스바루가 유럽브랜드인줄 알았다는분도 계시네요. 사실 저도 낮설어했던 브랜드니까 알려지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죠? 스바루의 별은 연재에 썼듯이 후지중공업을 비롯한 6개의 회사를 상징합니다. 또 여행자들에게 길을 알려주던 황소자리 성운에서도 비롯했구요.

현대차

여기엔 잼난 얘기들도 있는데요. "맨날 노사 싸우면서 엠블럼엔 노사화합을 상징한다니"라는 의견이 재밌습니다. 제 생각엔 노사가 얼마나 싸우면 엠블럼에까지 그런 의미를 담았겠나~ 싶습니다. 또 정주영회장이 혼다랑 엠블럼이 비슷한데.."우리가 혼다같이 큰 회사랑 경쟁할 일 있겠냐. 걍 쓰자"라고 한 댓글은.. 글쎄요 전지적 작가시점 혹은 입가벼운 참석자 시점이 아니면 알아내기 어려운 얘길것 같은데요. 설마 우리나라 굴지의 경영자께서 그런 마인드를 가졌을라구요. ㅎㅎ

글은 네이버에 [자동차대백과]라고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링크는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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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태백의 고랭지 배추 수확을 취재하러 갔습니다.
'네이버-경향' 공동기획 '아름다운한국'의 '소읍기행' 마지막 꼭지였습니다.

제천에서 태백 가는 길. 아효~ 날씨 좋다.

태풍 곤드레인지 곰배미인지의 영향으로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 
태백시에 가서는 특히 날씨를 종잡을 수 없었습니다.

시내에선 맑고 화창한 날씨였는데 배추밭이 있는 산으로 올라가면
한치 앞이 안보이는 안개가 주변을 감싸옵니다.

고랭지배추가 푸르게 널려있고 초 대형 벤츠로고(?)같은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는 멋진 풍경을 예상하고 간 것인데
결과는 필름을 우유에 현상한 듯 한 사진들 뿐입니다.


결국 발길을 돌려 경북 영주시의 무섬마을로 갔습니다.
태백에서 2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입니다.
가는 길 내내 꼬불랑 산길이었는데 놀랍게도 흰색 포터 트럭이
제 뒤를 바짝 따라 옵니다.

옆으로 비켜주려 하는데도 "양보따윈 바라지 않아"입니다.
후륜구동 2인승 정통 트럭 '포터'를 결국 따돌리지 못하고
추월당했습니다. ㅠ.ㅠ

경북 영주에 도착하니 바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태풍이 상륙한다는데 경상북도는 바람만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비는 밤 늦게 후두둑 떨어지더니 다음날 아침엔 다시 맑은 하늘이 나옵니다.

무섬마을에서 '양반'들이 사는 모습을 봤고 고택의 여유로움도 봤습니다.
태풍에 정신줄 놓고 땅만 바라보고 있는 해바라기도 찍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풍기 인삼 온천'과 '부석사'가운데 어디를 갈지 갈등.
결국 온천보단 무량수전이다! 라는 각오로 부석사로 향했습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처음 들은 음악이 나르샤의 삐리빠빠~ 어쩌구 하는건데
(나르샤 맞나요?) 하루종일 입가에 맴돕니다.
결국 부석사에서도 삐리빠빠가 맴돌아서 흥얼거립니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 앞에서 낮잠을 자며 부처님으로부터 '킥'좀 당해보려는데
이노무 "삐리빠빠"땜에 망쳤습니다.

삐리빠빠~

그래서 풍기I.C로 진입해서 훌딱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풍기에서 고기드실 때 주의하세요.

세상에 '메뉴판닷컴'에서 추천한 맛집이래서 갔는데
고기 1인분은 팔지도 않고 대신 먹은 갈비탕은
인삼=국내산, 국물=국내산, 고기=미국산입니다.
그게 8천원입니다.

미제 소고기 먹으러 풍기까지 간게 아닌데 말이죠.
암튼 훌딱 올라왔습니다.

이제 기사 써야죠.

다음주 수요일 네이버 메인페이지에 올라옵니다.
개/봉/박/두

무량수전 앞에서 바라본 '극락' 세계. 옆에서 주워들은 해설로는 저 산너머 모든 곳을 극락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고랭지 배추밭에서 한 컷. 안개가 뿌옇게~~

사실 이게 극락으로 가는 사진 같지 않나요? 아효~ 운전하기도 무섭고

부석사. 하늘을 날 기세.

경북 영주시 무섬마을의 해바라기.

부석사에서 바라본 태백산맥. 요 동네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만나는 곳이라 저산이 태백산인지 요산이 소백산인지 헷갈립니다. 태백과 소백.. 얘기할수록 술생각만 나는~ 친근한 이름들.

무보정 사진이 이따윕니다. 제가 무슨 김중만 선생도 아니고. 이런 괴기스런 사진이 나온곳은 태백시의 귀네미마을입니다. 1박2일에 나와 유명세를 탄 곳이지요. 안개땜에 사람얼굴도 안보입니다.(뻥10%)

강원도 태백, 평창, 정선, 영월. 요런데는 정말 축복받은 땅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선한 날씨와 맑은 공기. 옛날에는 먹을게 없어서 척박한 땅이었다지만 지금은 홈쇼핑보고 간장게장도 시켜먹을 수 있으니 살만하겠죠?

초대형 벤츠(?)로고. 머리 위에서 '윙~윙~'소리는 나는데 보이지 않으니 공포 자체!! 뒷통수를 프레데터가 공격할 듯한 공포를 느끼는 곳입니다. 날씨 좋을때 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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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차 석모도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몇 차례 다녀온 석모도지만 이번엔 취재를 위해 간 것이라
색다른 느낌이 있으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모.. 똑같더군요.

조금 다른건 비가 많이 왔다는 점. 그리고 모텔, 콘도 등 대형 숙박시설이
생겼거나 생기고 있다는 점. 그리고 선착장이 깔끔하게 개선됐다는 점...

다음에 다시 올 수도 없고 비오는 풍경이 절반이라 걱정입니다.
석모도에선 꽃게요리와 벤댕이, 병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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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구글 한국판 홈페이지

5월 16일 구글 홈페이지를 보면 아주 특이한 모양의 로고로 채워져있습니다.
구글은 기념일에 맞춰 구글 로고를 디자인하고 있다는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죠.
또한 그 로고를 클릭하면 구글검색을 통해 로고의 뜻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 최초로 레이저가 발명된날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구글에는 컬러풀한
레이저 디자인의 로고가 올라왔구요.

구글의 한국버전에서 로고를 클릭하면 '최초의 레이저'라는 검색을 실시합니다.
레이저 탄생에 대해 보여주고 싶은 듯 한데 의도와 다른 내용을 뿌려주네요.
국내엔 최초의 레이저에 대한 웹 문서가 없나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초의 레이저, 검색결과. 구글 한국어판


하지만 영어로 'first laser'라고 검색어를 넣으면 첫번째, 두번째 결과가 모두
레이저의 탄생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특히 위키피디아에는 자세한 설명과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 영문판으로 'first laser'를 검색하고 따라들어간 wikipedia 페이지


우리나라 검색에서 네이버가 앞서가는 이유가 한국어 키워드에 맞춰진 콘텐츠를
늘어뜨려주는데 있겠죠. 구글과 네이버의 차이가 한국어에서는 명확이 보여지나봅니다.

물론 논란의 여지는 있죠, 가공된 정보를 보여주는 네이버와 신뢰성있는 검색을 원칙대로
뿌려주는 구글..  

네티즌은 검색엔진을 '택일'할 필요가 없으니 그때그때 필요한것 가서 찾아보면되겠습니다만....


ps. 오전에 글 써두고 밤에 들여다보니 이렇군요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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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오늘 구글로고는 "최초의 레이저 발명" 기념 하며...

    Tracked from 지우개 생각으로 바라본 세상 2008/05/16 12:51  삭제

    오늘(5월 16일) 구글로고가 바꼈다. 살짝 호기심이 발동해 롤오버 해보니... 최초의 레이저 발명의 날 이란걸 알겠됐다. 우호홋~ 짧은 검색실력으로 "최초의 레이저 발명" 이라고 구글에서 검색을 했는데... 이거 뭐~ 역씨나 검색실력이 좌절이다. 스크롤을 조금 내려보니 "매일매일 데일리 뉴스 ::" 블로그를 운영중인 "newsnblog"님 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 <PS. newsnblog님 덕분에 레이저에 관한 글 내용을 잘읽었습니다> <구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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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ziwoogae.com BlogIcon 지우개닷컴 2008/05/16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ewsnblog"님 덕분에 못찾았던 정보(최초의 레이저 발명)를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arvid.nolgoit.net/ BlogIcon 아르비드 2008/05/16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에서 검색하니 나오더군요. :)
    한글에서 구글이 고전하는 이유는 대부분 사용자가 있는 포탈들이 robots.txt 로 차단했기 때문에 크겠죠.
    그리고 검색을 하다보면 한국 자료중 히트율 높은건 유료 논문 다운로드더군요. ^^;

    • Favicon of http://www.leedail.com BlogIcon newsnblog 2008/05/17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웹을 왜 서로 막는지 모르겠네요. 때문에 최근까지 독립블로그 계정을 사용하다 티스토리로 이사왔는데..

  3. Favicon of http://plakia.kr BlogIcon 프라키아 2008/05/16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 검색하다가 님 블로그까지 왔네요.최초의 레이저 검색하면 위에서 세번째로 검색됩니다.그래도 구글에선 티스토리 검색이 잘 되는군요.^^

3월 31일 18시 네이버에선...



생활문화 뉴스의 주요기사가 위에서부터 6개, 모두 경향신문.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더니 그런것일까...

기사의 주인은 네티즌, 소비자, 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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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boutcar.co.kr BlogIcon 한용군 2008/04/02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입니다. 네네.
    그런데 [3-25] 이런식으로 날짜를 적는건 처음봤네요. 왠지 네이버가 좋아지려고 하네.

어제 저녁부터 이상한 기운을 보이기 시작하던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도대체 '낸시랭', '낸시랭 실종'의 단어가 왜 검색어 순위 상위를 기록하는지를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이 저말고 적어도 세명 이상은 있던것 같습니다.

지식in의 질문을 보면 항상 있는 "도대체 XXX가 왜 실시간 검색어에 들어있죠?"라는
질문에 역시나 '낸시랭'에 대한 질문들이 올라왔습니다.

네이버 검색에서 '낸시랭'을 검색해본 결과 지식in에선 왜 인기냐? 는 궁금증이
대부분이었고 블로그엔 과거 '낸시랭'이 관련된 글들이 있었고 뉴스에는 예전
내용중에 우연히 같은 페이지에 '실종'이란 단어가 들어간 특이한 기사들이
몇개 눈에 띄일 뿐이었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에 버스에서 힐끗 훔쳐본 무가지의 광고면에는 '낸시랭 실종'이란
단어가 광고면에 자리를 잡고 있어 단박에 눈치를 챈 본인은 '어~ 이거 좀 낚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어수선한 일과를 마치고 왔습니다.


결과는 '대박'으로 낚었습니다.


네이버 실시간검색어로 시작해서 관련 지식in질문을 연결된 낸시랭의 실종이
도대체 왜?? 냐는 물음과 함께 기사화되고 블로그에 확산되었으며 저녁인
지금은 사실을 눈치챈 많은 네티즌들이 광고를 제작한 L모 그룹과 낸시랭氏에
대한 反낚시질 정서가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무엇이 남았을까요?

바로 아래 글에 쓴것처럼 L모사가 고용한 '검색어 조작 위원회(?)'가 활동을 정리할
시점이고 대신 사태수습위원회가 나서서 '아~ 정말 낚시에 걸린 애들은 미안하다',
'그러나 그저 광고로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정리 수순을 밟을 것입니다.

연예인들이 괴로워하는 '악플'도 꿋꿋하게 이겨낼 듯한 강인한 '낸시랭氏'를 광고
모델로 선택한 이유도 이런데 있었을까요?

아무래도 광고회사들이 밀집한 서울의 모처 건물 지하에 음습한 에이전시 하나
차려야 하려나 봅니다. 이름하여 '네티즌 조작위원회, 일명 네조위..'  ㅎㅎㅎ

쓰실분모집: "3대포털 검색어 5위, 3시간 보장해 드립니다."
하실분모집: "1일 반짝 일하고 일수 2천만원"
ps. 알바 大 모집, 30분당 10만원 보장! , 내근직, 워드가능OK, 재택근무 가"



어때요? 솔깃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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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역시 청일점! 이다일군 태그 마스터 되다!

    Tracked from Sing Song Swing 2007/02/06 22:22  삭제

    기획사업팀의 좌총각(우총각 강대우씨ㅋ)이시자 김이박양의 청일점 이과장님께서,sk2개편하시는라 바쁘실텐데도 불구하고 언제 글은 쓰셨는지~그이름도 유명한 서명덕 기자분의 트랙백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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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acoc.co.kr/surace BlogIcon 아르 2007/02/05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 지금 사태를 즐길 것 같군요...; 트렌드 조작하기가 너무 쉬운 것 같습니다... 뭐 다섯명정도만 있어도 없는 호랑이를 서울에 출현시킬 수 있을 것 같다랄까요...;

    • Favicon of http://leedail.com BlogIcon 악어군 2007/02/06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만을 이용해서 호랑이를 한번 출현시켜볼까요? 경각심을 위한 퍼포먼스로는 재밌겠네요. 네이버에 종속이냐 아니냐의 갈등을 해야하는 온라인 회사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2. R 2007/02/05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딱팔딱~~
    은 훼이크구요..
    오늘 이런일이 있었군요
    마침 출근할때 보니 LG 플래트론 광고에 낸시랭 어쩌구하는 걸 보고 무척이나 설레였는데..

    • Favicon of http://leedail.com BlogIcon 악어군 2007/02/06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덕분에 L모사가 마케팅 효과를 볼까봐, 행여나 검색에라도 한번 더 걸릴까봐 브랜드를 쓰지 않고 있었는데..거참, 이런광고는 지탄대회라도 열어야 할 것 같아요

  3. LUNA 2007/02/06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낸시랭에게 낚이지 않았지요... 웬지 자랑스럽다..낚이지 않은 내가 챔피언!! ㅋㅋ그냥 광고려니 했죠.. 광고가 있던 자리니까..낸시랭..너 또 뻘 짓하는 구나..싶기도 하고.. 언젠가부터 네이버 검색어 순위를 보면서 일부러 클릭을 자제하게 됐습니다. 하도 낚아데니까 낚이기 싫어서. "그냥 내가 볼 것만 보자~"이게 웹을 대하는 하나의 모토가 됐다고나 할까.. 이런 생각 해봅니다. 먹을 수 있는 미끼를 주는 낚시꾼도 있고.. 가짜미끼를 던져 낚는 낚시꾼도 있죠..네티즌의 무절제한 클릭이 루어낚시꾼들을 늘리는 하나의 원인이 되진 않을까...

    • Favicon of http://leedail.com BlogIcon 악어군 2007/02/07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 헐벗고 예술하는 여자애!' 라고 낸시랭을 기억하는 아자씨들이 주로 낚였겠죠. 헛..참 불쌍하여라. 그래도 다행인건 삼성 매직스테이션 광고를 만약 그렇게 했으면 아마 마우스패드, 바탕화면 모두 낸시랭 사진을 발라서 출시했을꺼라우. 참 다행이지 않나? 머 LG핸폰에 김태희 나오는 거랑 비슷한 비호감일까나?

  4.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0/27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정말 특이한 처자라니깐여

  5. Favicon of http://www.hotelika.com/ BlogIcon hotel deals 2010/08/20 0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