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7일 우리나라 자동차 가운데 보험료가 가장 비싼차가 벤츠 멕라란 SLR 로드스터라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연간 2500만원을 보험료로 내고 있다는군요.

자세한 얘기는 여기를 클릭해서 기사를 참조.



메르세데스 벤츠, 맥라렌 SLR 로드스터.


차들은 이름만 보면 대강 어떤 차겠구나 하는 윤곽이 나온다. 일단 이 차, 비싸 보인다. 세계 최고의 메이커라는 메르세데스 벤츠인데다가 빵빵한 제조사 '맥라렌 오토모티브'에서 만든 것이니 일반적인 차는 아니다. 게다가 SLR이란다. 벤츠의 슈퍼카로 알려진 SLR. 


여기서 끝이 아니다 '로드스터'가 또 붙었다. 이건 좀 이해하기 쉬운데 뚜껑열리는 2인승 차를 말한다. 그렇다면 정리해보자. 

벤츠와 맥라렌이 제조한 슈퍼카인데 2인승에다 뚜껑도 열린다. 이쯤 되니 보험료가 왜 국내 넘버원이고, 연간 2500만원이나 되는지 이해가 된다.

차값만 현지에서 8억6천쯤 되는 벤츠 멕라렌 SLR 로드스터.


일단 이 차의 가격은 로드스터 722S 버전의 경우 2009년에 75만 달러였다. 대략 1200원쯤 환율만 계산해도 8억6천쯤 된다. 근데 가격만 이런거지 실제로 국내로 가져오려면 관세에 운송비에 부대비용에 추가금액이 무지 많이 들어간다. 이런거 다 고려하면 차량 가격은 10억 훌적 넘긴다. 화장실도 없는게 집보다 비싸다. ㅠ.ㅠ


그래도 그렇지 연간 보험료만 2500만원이라고? 보험료는 내면 돌려받지 못하는 건데…….


맞다. 보험료는 돌려받지 못한다. 그래서 이 차를 살펴보면 국내에서 보험료 비싸게 책정하는 모든 기준이 다 들어있다.

일단 국내에선 문짝이 두 개면 보험료도 대략 두 배로 뛴다. 옛날 스쿠프부터 티뷰론, 투스카니를 비롯해 최근의 제네시스 쿱까지 보험료가 무지무지 높다. 일반 승용차의 두 배가 넘는다. 경험담이다. 진짜 비싸다. 보험사가 내세우는 이유는 "사고 확률이 높아서"다.


다시 벤츠 SLR 얘기로 돌아와서, 이 차도 문짝이 두 개다. 당연히 보험료 비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 비싼 이유가 있다. 뚜껑이 열린다. "로드스터" 요게 또 한 몫한다. 

일전에 BMW 3시리즈 컨버터블에 꽂혀서 한번 질러보겠다고 견적을 받았다. 사실 차량 가격보다 더 깜짝 놀란건 보험료였다.


당시에 2000cc 국산 SUV를 타고 있었는데 보험료가 대략 120만 원쯤 나왔다. 근데 똑같은 조건으로 문짝 두개인 컨버터블 견적을 받으니 보험료가 350만원. 두 배를 넘어 세 배로 뛴다. 이건 사고도 많이 나고 뒤집히면 위험하다나. 뭐라나. 차값도 비싸고...


게다가 당시 3시리즈 컨버터블의 차량가격이 8천만 원쯤이니 내차 고치는 돈도 보험료에 포함돼 당근 비싸질 수밖에 없었다.


경험상 얻은 수치로 단순 추론 계산을 해보자. 나이는 30대, 차량 가격은 8천만원, 문짝 두개, 뚜껑 열리는 차를 탈 경우 대략 보험료가 350만원이랬다. 보험 경력이 없던 것도 아니고 면허도 나름 오래됐다. 사고경력도 없다.


그런데 해외 판매가가 8억6천이고 국내 도입하면 10억을 넘기는 이 차. 8천만 원짜리의 보험료 350만원보다 보험료가 8배 비싸다. 어찌~ 좀 이해가 될라고 하기도 ~~ 


그런데 문제는 보험료가 연간 2500만원이면 줘도 못 탄다. 보험료 내고 기름 값 내고(기름은 오죽 먹겠나)나면 월급 받아서 남는 게 없다. 아파트 전세처럼 오르지도 않으니 투자 목적으로 사기도 곤란. 혹시 모르지 한 10년쯤 갖고 있으면 오를지도. 그러나 10년은 차에서 먹고 살 기운 없다.


그럼 반대로 싼 보험료 얘길 해볼까?


아마 주변에 차에 너무너무 정이 들었다며 오래된 차를 타는 사람들 있을 꺼다. 1세대 쏘나타. (당시엔 '소나타'라고 썼다, 사람들이 하도 소나타는차라고 하니 이름을 쏘나타로 바꿨다) 90년대 티코(그 중에 슈퍼티코, 지방 중소도시에 간간히 보인다) 같은 차들을 타는 사람 말이다. 대략 10년은 넘은 게 기본이고 차 가격은 이미 감가상각의 끝을 달린다. 중고로 팔아봐야 고철 값이나 건질까, 50만 원쯤 중고 값으로 책정되는 차들 말이다.

요것이 바로 현대 소나타. 2세대 소나타쯤 된다. 1988년부터 1989년에 출시됐다.


그런데 이 차들, 보험에 들기도 힘들다. 일단 사고 나면 사람 다치는 건 감가상각과 관계없기 때문에 보험료는 기본 수위가 있다. 그래서 차의 잔존가치가 아무리 떨어져도 보험료의 최소한 수치는 유지된다. 

회사 선배도 1세대 쏘나타를 타는데 차량 잔존가치는 50만원인데 자동차 연간 보험료는 70만 원쯤 나온다고 한다. 사람이 다칠 때 보상해 주기 위해 한도가 있다는 것인데 자차 보상을 최대 50만원으로 잡아도 상대차 보상을 1억, 대인 보상에 뭐에 이런 요소들이 들어가면 보험료 비싸지는 거다.


그런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연식이 오래된 경차의 경우 10만원의 보험료"라는 말이 있다. 이게 상식적으로 듣도 보도 못한 금액이다. 아마 극과 극을 비교하기 위해 10만원의 보험료와 2500만원의 보험료 사례를 들었나 본데 우리에게 가까운 것은 사실 보험료 10만원 쪽이다.


이 기사의 재밌는 것은 보험료가 비싸거나 싸거나 모두 '우리가 꿈꾸는 것'이라는 것. 내차 보험료가 연간 10만원이라도 좋고 내가 연간 2500만원씩 보험료를 내는 주인공이 되어도 좋고 어찌했건 우리나라에 굴러다니는 차 가운데 이런 보험료를 가진 차도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뿐.


2500만원 보험료 내시는 분은 지금 억울할꺼다. "내가 이런걸로 대한민국 1위라니~"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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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19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서 CL63 AMG를 출시했습니다.
이름으로만 살펴보면 CL클래스, 럭셔리 쿠페입니다.
거기에 63, 요건 배기량 6,208cc 엔진이 들어간데서 유래합니다.
AMG, 요건 메르세데스-벤츠의 튜닝 자회사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그래서 합쳐진 이름 CL63 AMG.

일단 AMG가 붙으면 '강'해보입니다.
그런데 진짜로 강합니다.

**영상에는 부릉부릉 소리가 나진 않고.. 그냥 조용한 배기음이 나옵니다.
**들어볼만 해요 ㅋㅋㅋㅋ.


엔진크기는 6,208cc에서 5,461cc로 줄었습니다. (이러면 CL55 AMG라 해야하쥐않남)
그런데 출력은 향상됐습니다. 
최대출력은 19마력 올라가 544마력 최대토크는 17.3 kg.m가 올라가 81.5kg.m입니다.

사실 실감이 안나죠?

이렇게 비교하면 쉽습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아반떼 MD가 최대출력 140마력에 최대토크가 17kg.m입니다.

마력은 그렇다쳐도 토크가........ 
CL63AMG는 엔진은 작아졌지만 토크가 아반떼 한대분이 추가됐습니다.
더 쎄졌죠.  아~ 놀라워라.

근데 놀랄게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연비는 더 좋아졌습니다. 벤츠의 자료에 의하면 24% 향상돼서 1리터당 7.2km를 갑니다.
이전 모델은 1리터로 5.8km를 갔으니 엄청난 향상입니다. 아~ ~
오피러스 2.7의 연비가 7.8이라고 하니..  뭐 비교할대상은 아니지만서두요

사실 연비가 좋아진 것은 변속기의 도움과 스타트/스탑 시스템을 장착한 이유도 있습니다.
변속기는 이전에도 7단변속기가 들어갔지만 이번엔 멀티클러치가 결합됐습니다.
이 변속기는 주행모드가 여러가지인데요 1~7까지 변속은 물론
C, S, M모드가 있습니다.
 
C=Controlled Efficiency
S=Sport
M=Manual

영어를 쓰윽 보면 아시겠지만 슈퍼카에 가까운 이 차에 왠 효율??
AMG모델 최초로 연료 효율을 위해 스타트/스톱 기능과 제네레이터 관리기능을 갖췄다네요. 
호오~

0-100km/h까지 도달시간은 성능의 엄청난 개선과 달리 소폭(?)에 그쳤습니다.
기존 4.6초에서 0.1초 빨라진 4.5초가 됐습니다.
최고속도는 이전과 같이 250km/h, 전자제한이 걸려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편의장치가 들어있습니다.

차선 이탈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토크 벡터링 브레이크, 다이렉스 스티어 시스템, 측풍 안정기능 등등 무지무지 많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거 무식해서 설명 다 못하니.. ㅎㅎㅎ

뭐 나머지는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아아 인상이 강해보입니다. LED라이트가 들어가니 더더더더 그러네요. AMG의 주간 드라이빙 라이트 라고 부릅니다.

언니옵빠가 차와 함께 섰습니다. 앞에 라디에이터 그릴에 있는 삼각형 마크에서 레이저라도 튀어나올 기세입니다. 사실 레이저 비스므레한게 나옵니다. '적외선'이라고 ㅎㅎㅎ '나이트 비전'을 위해 슝슝 적외선을 쏩니다.

옆 라인이 이쁘죠? (응?) 차 말이에요.

LED를 쑝쑝 박아 넣으니까 아우디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래서 선빵이 중요한가봅니다. 먼저 LED숑숑 박으니 LED만 박으면 '아우디냐?'라는 말이 나옵니다.

역시 옆 라인이 이쁩니다. (응?) 이 사진에 보면 B필러가 없습니다. 그래서 앞, 뒷 유리를 다 내리면 중간 공간은 뻥 뚫립니다. 앞, 뒷문 사이에 기둥인 B필러가 없는 것입니다. CL의 오랜 멋스럼이라고...

LED 주간 드라이빙 라이트를 찍기 위해 정면에서 봤습니다. 100km로 도망가도 요놈은 4.5초만에 따라올지 모릅니다. 사실 정확히 얘기하면 요놈이 4.5초간 간 거리를 내가 또 가니까... 뭐 몇초 더 있다가 따라오겠죠? 뭔소리래~

요것이 '나이트 비전'입니다. 이름 참.. 나이트스럽네요. 적외선으로 전방을 비춰서 헤드라이트로도 안보이는 뭔가를 보여준다나봐요. 예전 기능 설명에는 숲에서 튀어나온 동물을 보여줬는데 지금 화면에는 열심히 속보 날리는 기자들이 보입니다. 이 사진은 전시장 실내에서 찍은거거든요. 오른쪽에 보이는 레버가 변속기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나이트비전 사진. 아주 잘보이죠? 나이트비전을 끄면 큼직한 속도계가 나옵니다. 마치 바늘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실은 LCD스크린입니다.

제가 인피니티 시계 이쁘다고 누차~ 누차~ 얘기하고 다녔는데... 음.. 여기엔 IWC시계가 붙어있습니다. 저 시계 한 백만원쯤 하려나요?

역시 AMG특제 휠입니다. 뭐 아는게 없어서 별로 할말은 없지만 브레이크 디스크 보십쇼. 아주 퐉퐉 잡아 세울 기세입니다.

이 차의 핵심. 엔진입니다. 터보를 다느라 그런지 뭔가 큰 호스같은게 많습니다. 엔진룸이 가득하니 뿌듯하겠네요. 배기에선 부르릉~~ 소리가 나는데 엔진룸을 열면 사실 벨트 돌아가는 소리땜에 간지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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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세이프티 카의 역할이 컸습니다.
경기의 1/3을 세이프티 카의 리드로 진행했기 때문이죠.

코스에 위험상황을 경고하고 정리하거나 안전점검 등을 위해 
투입되는 세이프티 카는 2000년부터 베른드 메일랜더가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에 세이프티 카로는 벤츠의 SLS-AMG모델이 활약합니다.
기본적으로 600마력에 가까운 출력입니다만(571마력)
요놈을 F1에 적합하도록 튜닝했다고 합니다.

차 내부에는 F1 머신들의 위치를 볼 수 있는 GPS장치와
중계 카메라를 볼 수 있는 화면이 있습니다.

세이프티 카는 경기 시작때 1바퀴를 안내합니다.
그리고 주차 위치로 들어가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합니다.

그리고 코스에 사고나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진입합니다.
시속 100km/h까지 불과 3.8초 밖에 걸리지 않은 성능을 가졌지만
F1머신에 비하면 느릿느릿 거북이입니다.

그래서 F1 머신에 추돌당하지 않으려면 전속력으로 코스에서 달려야 합니다.
그것도 투입되는 상황이 위험 요소가 있을 때니 가장 어려운 환경인거죠.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를 통해 벤츠는 톡톡히 광고효과를 봤을껍니다.
세이프티 카를 많이 노출시켰으니 당연하겠죠.
게다가 날고 기는 F1 머신을 뒤로 줄세우고 달리는 모습은
참으로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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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사에 따르면 F1경기에 VIP및 레이서 의전용 차로 
벤츠의 CLS350 amg모델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 이 차들은 서킷에서 운영자용 자동차 역할을 하는
코스카(course car)로 사용된다고합니다.

총 20대의 차를 의전용으로 사용하며 국내 벤츠 딜러중에 하나인
효성에서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 경기가 끝난 뒤에는 'F1에디션'이란 이름을 붙여서
일반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좀 의아합니다.

CLS라는 모델은 뒷좌석이 의전용으로는 부적합합니다.
차가 나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1억이 넘는 CLS는 참 좋은차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쿠페를 표방하는 4도어 승용차이기 때문에 C필러가 낮게 내려와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해야할 의전용으로 적합한지 의문이란 겁니다.
제가 뒷좌석에 앉아봤을때 머리가 천정에 닿는 정도였습니다. (키가 182cm입니다.)
낮은 과속방지턱도 덜컥 하면 머리가 여지없이 천정에 부딪쳐 신경쓰입니다.

뭐.. VIP를 비롯해 레이서들이 모두 키 작은 사람만 오는지
아니면 '의전'의 의미를 다르게 생각하는지 
혹은 의전차를 구하다~ 구하다~ 결국 CLS밖에 없었는지
이 차를 의전용으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일간지 기사에 따르면 이 차는 3.5리터 엔진에 0-100km/h가
7초에 이르는 성능을 가졌다고 합니다.

코스카로는 좀 부족하고 의전차로는 좀 불편한 이상한 조합이죠.
게다가 요런 차를 F1경기를 주최하는 KAVO가 인증서를 발급해
판매한다고 하니 이거 당췌 어찌 해석해야하나 걱정입니다.

서킷달린 중고차 사란 얘기니까요.

과거 사례로 ASEM회의때도 BMW7시리즈가 의전차로 제공됐습니다.
현대의 에쿠스도 여러차례 의전차로 활용됐구요.

때문에 BMW7시리즈는 의전에 사용한 차를 ASEM마크를 붙여서 팔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의전에 적합치 않은 차를 의전에 사용하고 애매모호하게 
한정판으로 판매한다니 의아해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대한민국의 큰 행사라고 떠들썩한 F1경기에 정작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기아차가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게 궁금한 일이기도 합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업체를 비롯해 각종 차 업체가 F1에 무관심한데는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F1경기에 협찬해도 뭔가 얻을게 없다고 판단한겁니다.

정부예산은 4천억 가까이 쏟아부었는데 정작 
국내 기업으로 부터도 외면받는 상황.
앞으로의 일이 걱정됩니다.

CLS 뒷자리에 타보시면 아마
"어랏 이건 아반떼 뒷자리보다 좁은거 아니야?"라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의외의 의전차 선정에 궁금한게 무지무지 많습니다.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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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아는 만큼' 보이는 스포츠 F1, 체크포인트 6가지

    Tracked from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2010/10/19 08:56  삭제

    사흘에 걸쳐 치러지는 F1 대회는 10월 22, 23일 이틀에 걸쳐 연습 주행과 예선이 펼쳐지고, 24일 오후 3시에 결승전이 치러집니다. 22일 오전과 오후 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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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해야할 일은 안하고 이런 편집이나....
언제 탔는지 기억도 안나는 벤츠 CLS의 동영상이 하드에 남아 있길래..
몇 컷 이어 붙이고 음악깔고 대강대강~


사진은 있어야.. 썸네일도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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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에서 범인역할을 자주 하던 개그맨 곽씨가 15일 관악경찰서에 체포됐습니다.
이유는 '차량절도'.

안산의 한 카센터에서 벤츠 키를 훔쳤고 다음날 다시 그 카센터에서 훔친키를 이용해 차를 몰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곽씨는 "벤츠가 타보고 싶어서…"라고 차를 훔친 동기를 설명했다는데…

어떤차길래 훔쳐서라도 타보고 싶었을까요?

알려진바에 따르면 이 사건의 벤츠는 2001년식 벤츠 CL600이라고 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벤츠는 주로 S클래스 입니다.

고급대형수입차의 대명차로 불리죠. 쉽게 설명하자면 벤츠는 크기와 가격에 따라 S클래스, E클래스, C클래스로 나뉩니다. 물론 B나 M클래스도 있지만 쉽게 설명하느라..

위의 구분은 문짝이 네개씩 달린 세단형 벤츠를 말하고 CL은 S클래스급 쿠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짝이 두개 달린 쿠페로 크기와 가격에 따라(쉽게설명하기위해) CL클래스, SL클래스 정도가 있겠네요.

일단 CL600은 V12엔진에 517마력을 내뿜는 괴물입니다. 가격은 일단 억대로 들어가는데 사건에 나온 2001년식이라면 대략 3~5천만원정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더 비쌀까요? 이건 추측이라..

아래 몇장의 신형 CL클래스 사진을 올려봅니다.

ps. 소문에 따르면 피해자가 5천만원의 피해금액을 주장했다고 하는데 곽씨가 5일동안 차를 훔쳐 탄 댓가로는 꽤 큰 금액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사항과 사실확인은 경찰과 담당 기자들이 하겠지만 아름다운 쿠페를 두고 벌어진 이슈가 아닐 수 없습니다.

BRABUS 튜닝을 한 CL입니다. 신형이라 2001년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S클래스를 문짝 두개 떼고 쿠페로 만들었다 보면 이해하기 쉬울까요?

어느나라 길가에서 목격된 사진인가봅니다. 구글에서 불펌한 사진인데 V12라고 쓰인걸로 보아 CL600모델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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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하 2009/06/17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팬텀자동차훔치고 여자달고 한일주일 놀다가 한500만원주면될까요?저도팬텀이타고싶은데

  2. 냄새가... 2009/06/17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1년형 CL63 AMG 라고 알고 있는데요...CL600 이면 더 이상해집니다요...
    과연 범죄를 저질러 가면서 훔쳐탈만한 값어치가 있는차인지!! (현재 중고차 가격대로라면....-_-;)
    곽한구도 연예인이라고 합의금좀 뽑아내려 한것은 아닌지...약간 냄새가 나는 사건인것 같습니다.
    합의하기로 하고 기각됐다는 기사도 아침에 나왔더라구요...
    하여튼...신차도 아니고 옛~날 차를 카센터에서 키를 먼저 훔쳤다가...흠...

  3. ZEUS 2009/06/17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곽한구가 아무리 차를 훔쳤을까 걍 한번 타보다가 그런거겠지 설마하니 유명인인데 그런거에 연류가 됐다는게 말도 안되는 일인데 타고 다니다 보면 당연히 알려지고 몇대 없는 그런 차를 훔친다는게 말이 안된다

  4. 32R5 2009/06/17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어이없긔.
    차다 돌려주려고 했다고? 어떻게 알고?
    나머지 같은 코너 개그맨들 불쌍하네요.

벤츠 E클래스가 새로 나왔죠.
국내에 아직 소개되진 않았나요? 어떤가...?? 잘몰라서. ㅎㅎ

암튼 해외에 공개된 광고 영상에는 재밌는 설정이 보입니다.
한적하고 어두운 길을 달리는 E클래스가
어느 갓길에 꿈에 나올법한 괴물과 미녀, 동물을 내려놓고
다시 떠납니다.

광고에 나오는 메세지를 보면
Dreams will have to wait
The new E-class with Attention Assist
Keeps its driver awake and alert
요런 내용이네요.

내용인즉슨...
E클래스에서 꿈들은 좀 기다려라..  탈 자리가 없다
요런 뜻이겠지요?

잠 안오게 지켜주는 뭔가를 탑재했나봅니다.
그럼 아래 광고를 함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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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내렸던 지난달 말 벤츠 C230 아방가르드 모델을 시승했다. 벤츠 C클래스에 속하는 소형세단으로 2.5리터급 V6엔진에서 204마력의 출력을 낸다. 7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했고 스포츠 세단을 강조하기 위해 AMG 패키지를 채용했다.

차체의 크기는 BMW의 3시리즈, 렉서스의 IS와 비슷하고 트림마다 차이는 있지만 가격대 역시 비슷한 수준, 게다가 각 차종 모두 스포츠세단을 선호하는 젊은층을 공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겐 비교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세 차종 모두를 시승해본 기자의 관점에서는 각각의 차량마다 특징을 느낄 수 있다. 렉서스의 IS250은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가졌고 BMW320은 뛰어난 코너링과 가속페달의 응답성이 좋아 운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시승한 벤츠 C230은 렉서스와 BMW를 모두 껴안은 듯 양면성을 가졌다. 코너를 움켜쥐며 나가는 모습은 BMW 못지 않았고 편안한 승차감과 부드러운 가속은 렉서스 못지 않았다. 아마도 전자제어 콤프레셔 방식인 엔진이 2800rpm에서 최대출력이 나오기 때문에 출발이 조금 더딘 느낌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달리기 시작하면 힘이 뿜어져 나온다. 또한 ‘어질리티 콘트롤’ 을 사용해 쇽업소버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것은 운전 패턴에 따라 편안함과 스포티함의 양면성을 가지게 한다.

시승을 위해 차를 받은날은 막바지 겨울의 눈이 한꺼번에 쏟아져 최악의 도로상황이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일 수록 좋은차는 빛이나게 마련.

한적한 도로에 올라 과격한 핸들링으로 미끄러지는 재미를 느꼈다. 하루종일 내린 눈으로 얼어있는 도로는 차의 자세를 유지해주는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를 테스트하기 적격. 핸들을 살짝 꺽어보니 뒷바퀴가 밀리는 느낌이 든다. 잠시나마 ‘왜 작동을 안하지?’하는순간 드르륵 하는 ABS의 느낌과 함께 ESP가 작동한다.

코너에 진입하며 오버스티어를 일으켜봤다. 살짝살짝 빠져나갈듯이 뒷부분이 미끄러진다. 눈이 쌓인 이유도 있겠지만 완벽하게 짜여진듯 제어를 하는 렉서스와 달리 살짝 미끄러지면서 코너를 빠져나가는 맛이 새롭다. 렉서스가 디지털로 꼼꼼하게 짜여진 느낌이라면 벤츠는 아날로그의 기술이 느껴지는 차다.

미끄러운 길때문에 속력을 내지 못했다. 서울시내의 간선도로를 80km로 느긋하게 달리니 V6엔진의 부드러운 가속과 함께 단단한 하체가 맞물려 편안하다. 메르세데스-벤츠라는 이름처럼 명차는 이유가 있다는 말이 새삼스레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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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의 변신은 파격적이다. 아방가르드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인 엠블럼이 본넷 위에서 사라졌다. 대신 SLK, SL클래스의 쿠페모델에 적용됐던 라디에이터 그릴과 패밀리 룩을 이뤄 스포츠세단의 강렬함과 어울린다. 또한 국내출시된 C클래스는 에어댐을 비롯한 AMG의 스포츠 패키지가 장착되어 보다 역동적으로 보인다.

실내는 이전 모델에 비해 넓어졌다고 하지만 그다지 넉넉하지는 않다. 국산차로 보면 아반떼와 비슷한 크기다. 넉넉하진 않지만 성인 네명이 타기에 무리가 없고 역시 그다지 넓지 않은 트렁크는 골프백 두개가 겨우 들어갈 정도다.

_MG_7226 대시보드의 버튼들은 아날로그적 감성이 묻어난다. 블루투스 내장의 오디오는 휴대폰과 연결되며 우측면의 키패드를 이용해 전화를 걸 수 있다. 공조시스템은 하단에 위치했다. 겉모습은 아날로그 그대로인데 듀얼에어콘을 적용했고 직관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다.

야간에 오디오를 끄면 전원버튼을 제외한 오디오 관련 버튼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필요한 버튼만 보여줘 단순하고 깔끔하다. 파란색 LED조명이 너무 화려해 불편하다는 국산신차의 대시보드와 대조적이다.

운전석 앞의 계기반을 보면 특이한것이 눈에 띈다. 속도계의 바늘이 끝부분만 남아있다. 대신 가운데 공간은 트립컴퓨터를 비롯한 디지털 스크린으로 채워졌다. 연비, 주행가능거리, 변속기위치 등 각종 정보가 표시된다.

핸들을 살펴보면 C230 아방가르드가 C클래스의 다른모델과 차별되는것이 눈에 띈다. 핸들 뒷편에 손가락으로 변속할 수 있는 ‘팁트로닉 버튼’이 장착됐다. 편하게 핸들을 잡은 상태에서 말그대로 ‘손가락만 까딱’하면 주행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엄지손가락으로 오디오와 트립컴퓨터를 작동하고 전화를 받는다. 검지손가락으로 팁트로닉스를 이용해 변속한다. 공조장치는 자동으로 동작하니 실제 주행에 다른것을 만질 이유는 없다. 운전에 집중하도록 정돈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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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MG_7240 아방가르드 모델에는 한글화된 내비게이션이 장착됐다. 하지만 부족한 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4~50만원대의 애프터마켓 내비게이션이 급격히 발전하는것도 영향이겠지만 기본적으로 터치스크린에 익숙한 국내 사용자들에게 리모콘으로 경로입력을 하는 방식은 너무나 생소하다. 또한 엘레강스 모델에는 장착되지 않아 4천600만원이나 주고 산 차에 내비게이션은 없다.

아방가르드와 엘레강스의 차이점이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과 내비게이션 장착 유무로 간단하게 정리되는 이상 7백만원의 가격차이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내비게이션이란 느낌은 지울 수 없다.

C230아방가르드는 5천950만원이다. 100km도달시간, 연비를 운운하기전에 차값부터 적지않다. 이정도 가격이라면 제네시스 풀옵션도 고려해 볼 만하고 아우디의 A6도 고려할만 하다. 넓고 편한 세단을 문제없이 고를 수 있는 가격이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C230을 시승하면서 큰차가 비싸다는 공식은 이제 깨질때가 됐다는 생각이 든다. 넓고 편한 세단을 포기하고 작은 벤츠를 선택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콤팩트한 차체에서 뿜어내는 성능과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의 C클래스를 타보면 작은차가 얼마나 매력적일 수 있는지 알게될 것이다.

<경향닷컴|이다일기자 crodail@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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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하)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최근 4천만원대 세단의 종류가 늘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반응은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이 4천만원대에서 맞붙으면서 소비자는 어느차를 살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국산차와 수입차의 직접 가격 경쟁이 팽팽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수요는 날로 높아져 국산, 수입할것 없이 4천만원대 차량은 모두 공급이 달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제네시스는 1만대 가까이 계약이 되고 있지만 차를 제때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구매고객중 30%정도가 렉시콘 오디오(제네시스 최상급오디오)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뚜껑을 열고보니 80%에 달하는 소비자가 고급 오디오를 선택하고 있다"며 "오디오를 장착하지 못해 출고가 늦어지고 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이 가격대의 국산 세단 차량으로는 제네시스외에도 현대 에쿠스, 기아 오피러스 등이 있지만, 이들 차량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49.5%, 50.2% 가량이나 크게 떨어졌다. 한편 수입차는 4천만원대에 BMW 320i, 인피니티 G35, 렉서스 IS250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격돌하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메르세데스-벤츠가 C클래스를 4천만원대에 돌입시키며 경쟁이 한층 가열됐다. 이 차는 출시 2개월만에 1천대 계약을 돌파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총 판매량중에 70%를 차지하고 있다. C클래스의 인기에 대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김한준차장은 "다이나믹한 성능과 스포티한 벤츠의 새로운 모습이 인기 비결일것"이라고 말했다.

혼다의 신형 '어코드'의 판매도 주목할 만 하다. 1월 14일 출시한 8세대 어코드는 출시 3주만에 1천대 계약을 돌파했다. 수입차 단일모델로는 최단시간 최다 판매 기록이다. 크기는 더욱 커지고 연비도 높아진 어코드는 가격이 3천만원대로 국산 승용차와 비교해도 별반 차이가 없다. 지금은 수입 물량이 모자라 계약을 해도 2개월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5천만원 이상의 차가 주류를 이루던 수입차 시장이 국산차 가격과 유사한 2~3천만원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네시스와 수입 승용차의 대결로 시작된 자동차 업계의 경쟁구도는 올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경향닷컴|이다일기자 crodail@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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