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전 차종을 연속으로 시승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3.6리터 승용차 레거시를 시승했고 주말에는 승용차도 SUV도 아닌 중간정도의 차 아웃백을 타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SUV 포레스터를 시승할 예정입니다.
스바루는 무게중심이 낮습니다. 6기통 6개의 엔진 실린더가 막걸리병처럼 서 있지 않고 와인병 보관하듯 옆으로 누워 있어서 낮게 장착됐습니다. 여기에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도 장착돼 대단한 코너링을 보여줍니다. 차체에 가장 무거운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가 정확히 대칭을 이루고 있어 코너링이 뛰어납니다. 상시 사륜구동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왜 자동차가 처음부터 상시사륜이 아니었을까 의문을 갖게 합니다.
하지만 1990년대로 돌아간 듯 한 인테리어는 아쉽습니다. 요즘 세상에 뾰족한 키를 꼽고 시동거는 일은 오히려 튀는 행동이 됐습니다. 게다가 없어도 딱히 부족하진 않지만 최근 다양하게 채택되고 있는 전자장비들이 대부분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안전운전에 필요한 장비들은 다 갖췄습니다.
오래오래 잔고장 없이 타기 좋아보입니다. 디자인도 질리지 않는 무난함이 있어서 괜찮아 보입니다. 3.6리터 가솔린 엔진의 아웃백은 4790만원입니다. 상시 사륜구동인것을 감안하면 나름 저렴해 보이기도 합니다.
실내 공간은 레거시는 EF소나타정도, 아웃백은 좀 더 앞뒤로 길어져 그랜저 정도 됩니다. 자세한 시승기는 기사로 먼저 쓰고 못다한 사진과 이야기를 블로그에 써야겠네요. 오늘은 예고편으로 사진 두장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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