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웃긴 얘기다.
손목시계랑 페라리랑 바꾸자니

이런 제안을 듣거든 홍반장표 주먹으로 아구창을 파팍~ ㅋㅋ

시계랑 차랑, 그것도 페라리랑 바꾸자면 황당하겠지만
나는 오늘 보았다.

그게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그리고 사진으로 찍었다.
왜 가능할지 모른다고 하는지를.

바로 이 사진이다.


가능해 보이지 않는가?
손목시계랑 페라리랑 바꾸는거 말이다.

이쯤되면 어지간한 수입차랑은 바꾸지도 않을테지...

*신동품 벤츠S600인데요 교환원합니다.
**님아 내가 시계가 하나 있는데 추가금 주면 생각해볼께.

모 요런 상황 올지도.
페라리라면 좀 바꿔볼 생각이 날지도 모르겠다.


페라리는 그럼 얼만가?

네이버 자동차 DB를 살펴보니
페라리의 엔트리(?뭘 엔트리 하란 말이냐) 모델인
캘리포니아가 3억5천만원이다.


손목시계보다 2천5백쯤 비싸다.
이정도는 추가로 시계줄 정도 끼워주면 해결되지 않을까?

혹은 페라리가 중고라면?? 

에흐흐~   "님아 좋은거래하시길~" 이러겠지.


뜬금없이 이런 얘길 꺼낸 이유는 이러이러하다.

스포츠 간지 빤짝 이태리 자동차 페라리와 근석이도 지우도 좋아하는 스위스 시계 위블로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놨다. 이름하여 '페라리 뚜르비용 에디션'이다.

29일 광장동 W호텔 Woobar에서 진행된 런칭 파티에는 수천만원에서 3억대에 이르는 위블로의 시계와 페라리의 엔트리 모델인 캘리포니아가 전시됐다. 위블로는 F1에도 시계 스폰서를 하고 있어 TV를 통해 눈에 익은 브랜드. 또 지난달에는 배우 장근석이 위블로 행사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었고 이날도 배우 최지우가 등장해 기자들의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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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6 | 조회 20221 | 이다일의 자동차여행 | 2011.11.13 13:36

"고 웨스트" 오늘 자동차로 떠나는 여행의 주제다. 미국 중서부 네바다 사막 한 가운데 있는 밤의 도시 라스베가스를 떠났다. 벌거숭이 산 속 구릉지인 라스베가스에서의 일정이 모두 끝났다. 이제 가야할 곳은 '고 웨스트', 서쪽을 향해서 캘리포니아로 넘어간다.


1848년 골드러시를 따라 서쪽으로 향하던 이들도 과연 이런 광경을 목격했을까. 네바다 사막을 가로질러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길에는 애꿎게도 비가 왔다. 푸석푸석한 사막 고속도로를 달리나 싶었더니 비 오는 사막이 됐다. 사막에서 비처럼 반가운 손님이 있을까. 그러나 여행자에겐 사막은 사막다워야 하거늘, 어찌 비가 내리는지…



우리의 목적지는 햇볕이 쨍쨍하다는 캘리포니아다. 이른바 '써니 캘리포니아'. 가는 길은 비록 비가 오지만 캘리포니아의 태양을 기대해본다. 특히 일행이 목적지로 삼은 곳은 말리부다.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시내에서 차로 2시간쯤 떨어진 해변이다. 1960년대부터 쉐보레의 중형 세단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최근에 한국 쉐보레에서 나온 중형 세단도 말리부다.


캘리포니아 인구가 4천만이나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인구수로만 따져도 전 세계 국가를 통틀어 25위권에 속하는 큰 지역이다. 어지간한 나라보다 인구가 많다. 그 중 약 60%는 영어를 주로 쓰고 멕시칸, 스페니쉬,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한국어는 1.5%쯤이라고 한다. 그러니 길에서 영어가 아닌 말을 들어도 어색하지 않다. 


사실 모든 미국 땅이 그렇듯 우리가 가는 캘리포니아 말리부 역시 원주민들이 있었다. '츄마시(chumash)라 불리는 부족들. 1834년 인디언 토벌과 이어지는 전쟁으로 인해 숨거나 사라져 이제는 약 100여명만 명맥을 잇고 있다. 이들은 말리부를 비롯해 산타 바바라 등 캘리포니아 해변 일대에서 살던 부족이다. 우리가 가는 말리부는 바로 이들의 땅. 산과 바다 사이에서 물고기를 잡고 따뜻한 계절을 발판삼아 살아왔을 그 땅이다.



제시카 알바가 뛰어놀고 베컴이 백사장을 걷는 곳


우리나라의 부산 광안리, 해운대가 그랬던가. 달맞이 고개가 그랬듯 바닷가 경치 좋은 곳은 인기가 좋았다. 말리부 역시 마찬가지다. 헐리웃 스타들의 집과 유명인들의 별장이 이곳에 있다. 이따금 해외토픽에서 보던 영화배우 제시가 알바가 남편과 뛰어놀고 햇볕 안 드는 영국에서 온 LA갤럭시팀의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백사장을 걷는 곳이 바로 말리부 해변이다. 



이 밖에도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비키니 사진이 찍힌 곳도 이곳이요 쉐보레 자동차가 마구잡이로 변신하던 영화 <트랜스 포머>의 여주인공 메간 폭스가 비키니 몸매를 자랑한 곳도 바로 이곳 말리부 해변이다. 그러니 말리부에 도착해 헐리웃 스타 한 둘 쯤 본다 해도 이상할리 없겠다. 



베컴이 찾았건 제시카 알바가 있건 중요하진 않다. 사실 이번 여행은 주제가 자동차니 말이다. 특히 말리부에선 컨버터블을 타 볼 예정이다. 써니 캘리포니아에 컨버터블은 정말 잘 어울리는 이름이 아닐까. '말리부'라 쓴 글씨만 봐도 야자수 나무와 컨버터블이 연상되니 아~ 기다려라 말리부야.


써니 캘리포니아의 동반자



느낌이 다르다. 이 땅에서 컨버터블을 탄다니 말이다. 캘리포니아의 태양을 느끼기 위해선 컨버터블이 필수다. 특히 말리부 같은 해변을 달릴 때라면 컨버터블이 아니면 아쉽다. 그래서 렌터카 회사에서 차를 컨버터블로 바꿨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다. 그 녀석은 노란색이지만 이 녀석은 강렬한 레드. 게다가 뚜껑도 열리니 영화처럼 말하거나 변신하지는  못해도 이해해준다. 



말리부 해변을 달리며 느낀 것이지만 나라마다 컨버터블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 보인다. 일단 세계 최초의 자동차들은 모두 컨버터블이었다. 즉 천정이 없었다. 독일의 칼 벤츠의 '페이턴트 모터바겐'이 그랬고 헨리 포드의 '모델 T'도 그랬다. 


그런데 유럽과 미국의 컨버터블은 느낌이 다르다. 유럽은 해가 반짝 뜨지 않는 영국, 독일,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도 컨버터블을 많이 탄다. 추정컨대 햇볕을 좀 더 받으려면 뚜껑 따윈 없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엔 해가 매일매일 반짝 뜬다. 그래도 햇볕을 즐기는 이들. 멋일까, 생활일까, 즐거움일까... 그러면 왜 컨버터블이 즐거울까. 


여담이지만 컨버터블을 타기에 한국처럼 안 좋은 조건도 없다. 서울은 일 년 중 장마철을 비롯해 비가 내리는 날이 100일이 넘는다. 게다가 하루만 지나도 차에 먼지가 뽀얗게 쌓인다. 대도시라 매연과 교통체증으로 달리는 평균 주행속도는 30km/h를 밑돈다. 그러니 컨버터블 지붕을 열고 한번 달릴라 치면 온갖 시선이 집중된다. 그건 마치 신호등에서 웃통 벗은 베컴을 만난 겪이랄까. 조금 과장해서 말이다.


보통 로스앤젤레스에서 말리부를 가려면 10번 고속도로를 타고 서쪽 땅 끝, 산타모니카까지 가서 해변을 따라 1번 국도를 타고 간다. 이른바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다. 하지만 우리가 말리부로 향한 날은 토요일 아침. 교통정체가 우려돼 북쪽 101번 도로를 타고 다시 남쪽으로 토팽가 주립공원을 가로지르는 산길을 택했다. 이곳은 한국의 산과도 닮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도 찍었다는 곳이다.



말리부 해변에 대한 기대를 수다로 풀어내며 구불구불 산길을 가로지르자 순식간에 예고 없이 갑자기 해변이 나타났다. 'T'자로 갈라진 교차로에 들어서자 정면에 태평양 바다가 펼쳐졌다. 꼬불길의 마지막 코너를 지나자 마자 예고 없이 나타난 것이다. 여기가 바로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우회전해서 말리부 중심가로 향했다. 


도로와 해변밖에 없다. 왼쪽은 바다요 오른쪽은 절벽, 그 사이에 도로가 놓였다. 또 도로와 바다 사이엔 어깨까지 도로 아래에 숨긴 집들이 줄지어 섰다. 바다에서 보면 3층이고 도로에서 보면 1층이다. 해변으로 이어진 집들은 백사장도 개인 땅이다. 자신만의 해변을 가진 집. 환상적이다.


이곳에 들어서니 신호등에 줄지어 선 차들의 조합이 조금 달라졌다. 강남 가로수길 보다 백배는 보기 힘들던 람보르기니, 페라리와 같은 차들이 나타났다. 또 BMW Z4, 포르쉐 카레라, 콜벳 등등 뚜껑 열고 달릴 컨버터블도 등장했다. 빨간 카마로의 탑을 열고 있던 우리도 자연스레 그 사이에 끼었다.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파라다이스 코브'. 점심식사를 위해서다. 아침부터 출발했지만 빨간 카마로를 빌리러 시간을 지체한데다 말리부의 식사를 기대하며 설렁설렁 넘긴 아침식사가 이미 동났다. 현지에서 만난 사람에 따르면 한국 쉐보레 말리부의 CF에 나오는 해변이 아마도 이곳 '파라다이스 코브'일 것이라는 정보도 얻었다. TV에 나온 그곳으로 길을 재촉했다.


갈매기, 펠리컨, 칵테일


쉐보레 말리부의 CF를 보면 멋진 하늘과 바다 가운데 자동차가 서 있다. 그 위에 갈매기가 앉아있거나 칵테일이 놓여있다. 하루 종일 회사에서 씨름하는 직장인들을 선동하는 광고다. 차하나 산다고 갑자기 인생이 말리부로 갈것이냐만 그래도 직장인들의 갈증을 자극한다.


우리의 갈증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 컨버터블을 열고 달리면서 만나는 빼어난 경치와 써니 캘리포니아도 좋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을 실천해야한다. 1번 국도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작은 길을 따라 내려가니 '파라다이스 코브'가 나오고 그 곳엔 작은 카페도 나왔다. 카페도 전용 해변을 갖고 있다. 해변 자리에 앉아 음식을 주문했고 시원한 코코넛 음료도 한손에 받아들었다.


음식이 등장하자 스믈스믈 다가오는 것들이 있었으니, 갈매기와 펠리컨들이다. 심지어 오리같이 생긴 녀석은 내 의자 옆에 서서 감자튀김 한 조각 떨어지길 기다린다.




바로 쉐보레 말리부 광고에 등장했던 녀석들이다. 아마 이 녀석일지도 모른다. 광고를 찍을 때도 감자튀김으로 유인했을까. 식사를 마치고나면 모두들 백사장으로 나간다. 먼저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이미 백사장에서 뛰어다닌다. 백사장에는 카페에서 놓아둔 비치체어도 있고 파라솔도 있다. 여유로운 식사와 바로 이어지는 바다 감상이 한 번에 이뤄진다.


백사장을 둘러보니 이곳이 맞는가보다. 쉐보레 말리부 광고를 찍은 그곳 말이다. 그런데 광고처럼 남녀가 걷는 해변이 나오려면 이 카페가 없어야하고 그 옆에 뻗어 나온 선착장 다리가 없어야한다. 컴퓨터그래픽으로 없앴을까. 그러면 서쪽의 언덕에서 찍었겠구나. 그다지 중요치 않은 상상을 더해가면서 CF의 한 장면을 기억해봤다.





주마 해변과 클래식 롤스로이스


왁자지껄한 카페를 떠나 커피를 마시러 스타벅스에 들렀다. 차로 5분쯤 되는 거리다. 고급 주택단지가 이어지는 곳이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게들도 드문드문 있었다. 스타벅스가 있는 곳은 일종의 상점 밀집 지역으로 뒤편 주차장까지 여러 종류의 상점이 모여 있다. 특히 서핑 보드 상점은 동양에서 온 여행객의 눈길을 끈다. 40대로 보이는 남성은 반바지만 입고 스타벅스에 들어섰다. 검게 그을린 웃통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다. 그런데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다. 저 정도는 튀는 편에도 못 드나. 역시 눈길을 주는 것은 우리 일행 뿐.



커피를 사들고 나오니 주차장에 눈에 띄는 차가 서 있다. 조수석에는 곱게 차려입은 중년 여인이 앉아있다. 검정색 롤스로이스다. 그것도 최신형의 그런 차가 아니라 이른바 클래식카 대열에 들어가야 할 오래된 차다. 말리부가 동양에서 온 우리 일행을 여러 번 두리번거리게 한다. 티내지 않고 앞을 향해 걷지만 셔터에 이미 손가락이…



말리부에 유명한 해변 가운데 하나인 주마해변을 찾았다. 우리나라의 해수욕장 쯤 생각했지만 모습이 기대에 어긋난다. 심지어 오뎅이라도 한 꼬치 팔아야 해변이라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없다. 주차도 백사장과 도로에 걸쳐 두 줄로 이어질 뿐이고 주변에는 흔한 상점도 하나 없다. 그래도 절경은 절경이다. 절벽 바위와 이어진 바닷가는 이곳이 그 유명한 말리부임을 상기시켜준다.





해변에 차를 놓고 사진 한 장을 찍고 보니 쨍한 모습이 멋지다. 이곳이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임이 그대로 찍히는 듯하다. 바다에 들어가긴 이제 추운 날씨인지 사람들은 주로 백사장에서 책을 읽거나 일광욕을 즐긴다. 안전요원도 자리를 비웠고 쌀쌀한 바닷바람이 이어진다. 일행 중에 누군가 그랬다. "자 바다건너 집으로 가자" 그렇다. 이 바다가 태평양이다. 한국 동해바다와 만나는 바로 그곳이다. 바다 건너 말리부 해변에 왔다. 헐리웃 영화에 등장하던 그곳을 밟고 섰다. 


그리고 누군가 또 대답했다. "저는 그냥 비행기타고 갈래요 ㅋㅋㅋ" 우리 일행은 해변을 떠나왔다. 다음 목적지는 자동차의 고향 디트로이트다.


로스앤젤레스=이다일 croda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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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기사입력 2010-12-31 10:55  

한국 땅에 자동차가 처음 들어온 것은 1903년입니다. 고종황제 즉위 40주년을 기념하는 칭경식(稱慶式)에서 미국 공사가 인천항을 통해 들여온 것입니다. 하지만 차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포드 A형 리무진’이란 얘기와 ‘캐딜락’이란 얘기가 분분합니다. 이후 황실용 2대와 총독부에 1대가 1911년에 도입됐습니다. 민간용으로는 1915년 의암 손병희 선생의 캐딜락이 최초였고 1928년에는 서울에 최초의 시내버스 ‘부영버스’가 등장합니다.

세계 대륙별 자동차 보유 비율 (2009, 세계자동차공업협회) 대륙별로 차를 보유한 비율을 보면 유럽이 35%, 북미가 31% 이어 아시아태평양이 24%다. 남미, 중동, 아프리카는 모두 합쳐 11%정도다. / 자료=세계자동차공업협회, 그래픽=이다일기자


1933년에는 최초의 자동차 판매사 ‘경성 자동차 판매회사’가 설립됐습니다. 이후 해방될 때 까지 총 7386대의 자동차가 등록됐습니다. 세월이 흘러 2005년에는 자동차보유대수 1500만대를 돌파했고 200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는 1732만대의 차가 등록돼 있습니다.

세계의 차는 몇 대?

세계자동차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는 9억6691만대의 차가 있습니다. 1950년 7040만대에서 반세기만에 1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동안 자동차는 화석연료를 이용해 달리며 탄소배출 등 다양한 환경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시대에 따라 선호하는 차도 변해서 최근에는 친환경 자동차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유 수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2억4845만대로 가장 많습니다. 2위 일본이 7532만대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 1위입니다.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된 중국은 6117만대로 3위, 독일은 4440만대, 러시아는 3950만대로 4위와 5위에 랭크됐습니다. 우리나라는 1732만대로 미국의 7%정도입니다. 그래서 자동차의 주요 시장으로 미국이 꼽힙니다.

세계자동차보유대수 지난 60년간 전 세계에 자동차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1950년 7040만대였던 차가 2009년에는 9억6691만대로 늘어났다./ 자료=세계자동차공업협회, 그래픽=이다일기자


대륙별로 살펴보면 EU국가가 2억7205만대로 미국을 포함한 2억9514만대 보다 많습니다. 게다가 러시아나 크로아티아를 포함한 동유럽 국가까지 포함하면 유럽대륙이 3억3398만대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입니다. 우리나라가 포함된 아시아는 2억1195만대로 유럽이나 미국 못지않습니다. 그 뒤로는 남아메리카가 5473만대, 중동이 3301만대, 아프리카가 1932만대로 비교적 작은 시장들이 이어집니다.

앞서 나열한 숫자들은 국가별 자동차 보유수량입니다. 하지만 생산량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자동차 업계가 다른 모습으로 보입니다. 보유수량에는 중국이 다소 적은 숫자로 나오지만 생산량을 보면 자동차 강국으로 부상했음을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미국이 지난 2007년 1078만대를 생산하다가 2009년에는 자동차 업계의 악재가 반영돼 불과 573만대 생산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꾸준히 늘어나 2007년 888만대에서 2009년에 1379만대로 성장했습니다. 

중국에 이어 일본은 793만대로 2위, 3위는 미국으로 573만대, 4위는 독일 520만대, 그리고 우리나라가 351만대로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자동차의 종류는?

전 세계를 통틀어 자동차는 몇 종류나 될까? 사실 전 세계 등록된 차를 헤아려본다는 것이 이론상으로는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유명 메이커에서 차종만 합쳐도 한해 수백 개의 차종이 나오는 데다 연식과 옵션에 따라 혹은 수출되는 지역에 따라 다른 차종으로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선진국의 차를 개조해 새로운 차로 등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흔히 필리핀에 가면 볼 수 있는 ‘지프니’가 대표적입니다. 지프니는 미국의 군용 짚인 ‘윌리스’ 크라이슬러 ‘JEEP’을 기본으로 하지만 이것을 크라이슬러로 분류하기는 애매한 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신흥 시장에서는 통계조차 취합하기 힘듭니다. 중국에는 500여개의 자동차 회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이 연간 2종의 자동차만 만든다고 가정해도 1000개의 모델이 추가되는 상황입니다.

세계자동차생산대수 1955년 1362만대였던 생산수가 2007년 7448만대까지 올라갔다가 2008년과 2009년에 감소를 보였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자동차 업계가 받은 타격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과거에도 78년 석유파동을 비롯해 경제적 사건이 있을 때마다 자동차 생산대수는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 자료=세계자동차공업협회, 그래픽=이다일기자


지금까지 나온 자동차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으니 가장 많이 팔린 차를 기준으로 10종을 꼽아봤습니다. 10위는 포드의 ‘피에스타’입니다. 1976년 생산돼 1250만대가 팔렸습니다. 9위는 시보레의 ‘임팔라’로 다소 고가의 차량임에도 1958년부터 1400만대가 팔렸습니다. 8위는 폭스바겐의 ‘파사트’. 1973년 첫 선을 보인이래 1400만대 이상이 팔렸고 지금도 인기가 좋은 차종입니다. 7위는 1908년부터 1927년까지 판매된 포드의 ‘T’입니다. 1650만대가 팔렸는데 약 100년 전 자동차 판매 기록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일입니다. 6위를 차지한 차는 대중적인 가격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인기를 끌었던 혼다 ‘시빅’입니다. 1972년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며 177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습니다. 

5위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며 2000만대가 팔린 포드 ‘에스코트’입니다. 1968년부터 2000년까지 2000만대가 팔리며 유럽에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4위는 폭스바겐 ‘비틀’입니다. 1938년 출시돼 2230만대가 팔렸습니다. 최근에는 ‘뉴비틀’로 변경되면서 꾸준히 팔리고 있고 멕시코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국민차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3위도 역시 폭스바겐입니다. 바로 ‘골프’인데요 해치백의 표준으로 불리며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500만대 이상 판매됐고 우리나라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도 2010년에 4위에 올라있습니다. 1974년에 출시됐고 현재는 6세대 모델이 나왔습니다.

2위는 의외의 차가 등장합니다. 바로 포드의 F시리즈입니다.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픽업트럭입니다. 해외 판매를 하지 않고도 무려 3000만대를 팔아치웠습니다. 포드의 F-150은 최근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실 인기라기보다는 미국에서 실용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차입니다. 역사도 오래돼서 1948년 첫 생산을 한 뒤 꾸준히 팔리고 있습니다.

1위는 일본차의 저력을 보여줍니다. 바로 도요타의 ‘코롤라’가 3200만대로 1위입니다. 2011년에 국내에도 도입된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에선 성적이 부진하지만 1966년부터 도요타의 미국 진출에 큰 역할을 했던 차종입니다. 국내 소비자에겐 어색한 이름이지만 일본만화 이니셜D에 등장하는 ‘AE86’이 바로 5세대 코롤라의 일본내수버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10개를 꼽아봤습니다. 시보레가 1개 차종, 도요타와 혼다가 1개 차종을 올렸고 폭스바겐은 3개 차종이 그리고 포드는 4개 차종이 들어있습니다. 폭스바겐과 포드는 역사만큼이나 많은 차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요타 코롤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라고 하기엔 이름이 어색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던 차종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쉽게 이해하려면 레이싱 만화 ‘이니셜D’를 생각하면 됩니다. 만화 주인공 타쿠미가 타고 선전하는 ‘AE86’이 바로 5세대 코롤라의 일본 내수용입니다. 1966년 미국에 진출해 도요타가 세계적 브랜드로 자리 잡는데 큰 기여를 한 차입니다. 도요타는 55년부터 출시된 럭셔리 세단 ‘크라운’과 비슷한 이름을 지어냈는데 ‘코로나’, ‘캠리’를 비롯해 ‘코롤라’도 영향을 받은 차 이름입니다. 작은 크라운을 라틴어로 ‘코롤라’라고 부르고 일본어 발음으로는 ‘캠리’라고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사진=wikipedia


<디지털뉴스팀 이다일기자 cam@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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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전 차종을 연속으로 시승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3.6리터 승용차 레거시를 시승했고 주말에는 승용차도 SUV도 아닌 중간정도의 차 아웃백을 타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SUV 포레스터를 시승할 예정입니다.

스바루는 무게중심이 낮습니다. 6기통 6개의 엔진 실린더가 막걸리병처럼 서 있지 않고 와인병 보관하듯 옆으로 누워 있어서 낮게 장착됐습니다. 여기에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도 장착돼 대단한 코너링을 보여줍니다. 차체에 가장 무거운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가 정확히 대칭을 이루고 있어 코너링이 뛰어납니다. 상시 사륜구동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왜 자동차가 처음부터 상시사륜이 아니었을까 의문을 갖게 합니다. 

하지만 1990년대로 돌아간 듯 한 인테리어는 아쉽습니다. 요즘 세상에 뾰족한 키를 꼽고 시동거는 일은 오히려 튀는 행동이 됐습니다. 게다가 없어도 딱히 부족하진 않지만 최근 다양하게 채택되고 있는 전자장비들이 대부분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안전운전에 필요한 장비들은 다 갖췄습니다.

오래오래 잔고장 없이 타기 좋아보입니다. 디자인도 질리지 않는 무난함이 있어서 괜찮아 보입니다. 3.6리터 가솔린 엔진의 아웃백은 4790만원입니다. 상시 사륜구동인것을 감안하면 나름 저렴해 보이기도 합니다.

실내 공간은 레거시는 EF소나타정도, 아웃백은 좀 더 앞뒤로 길어져 그랜저 정도 됩니다. 자세한 시승기는 기사로 먼저 쓰고 못다한 사진과 이야기를 블로그에 써야겠네요. 오늘은 예고편으로 사진 두장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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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진으로 보면 알겠죠? ㅋㅋㅋ
낚시는 아닙니다. 그저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었을 뿐.

운전석 도어 1개, 조수석 도어 2개로 독특한 3도어인 벨로스터가 10일 공개됐습니다. 이미 지난주에 제네바 모터쇼에서 등장한 차입니다만 그래도 눈으로 직접 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안에도 앉아봤는데 뒷자리는 머리가 삐져나갈 지경이지만 레글룸은 좁지 않았습니다. 모양이 특이해서 매우 커 보이긴 합니다만 사실 아반떼급 준중형차라고 보면 됩니다.

왼쪽 여성분은 2010년 슈퍼모델이고 우츠은 그냥 모델이신가봅니다. 간지포~즈.

이분들은 모두 2010년 슈퍼모델이라고 합니다. 뉘신지 잘 몰라서 뭐 그렇습니다만 슈퍼모델을 신차출시에 동원한것도 신선하긴 합니다.

벨로스터의 디자인을 담당한 채동혁 연구원. 디자인팀에서 다양한 차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최근작으로는 아반떼MD였고 RV, SUV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팀의 리더라고 합니다.

상품을 설명하는 순간. 어제의 에어백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어느 벨로스터의 댓글에 "에어백은 있냐"는 얘기도 있다는군요. 에어백은 6개가 있답니다. - 라고 써 있습니다. ㅋㅋㅋ

전시장은 컨테이너 박스로 꾸며졌습니다. 3층으로 쌓아올린 컨테이너 박스는 중간 중간에 유리로 만들어 놓고 벨로스터를 넣어놨습니다. 재밌는 전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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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collectweb.co/ BlogIcon Web Directory 2011/11/17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명하기 가장 좋은 시간.에어백의 경우 어제 왔어요. 어떤 belroseuteoui에 대한 의견은 그들이 이야기 "나는 주머니를 참조하십시오." Itdapnida 여섯 에어백. - 그는 썼다. ㅋ ㅋ ㅋ

  2. Favicon of http://www.editorlistings.com BlogIcon Online Business Listings 2011/11/17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사람들은 모두 2천10번째 예 중 슈퍼모델이라고, 당신의 이름이 뭐가 레이디는 건 알지만, 새로운 모델의 자동차를 시작 동원하지 않았어 Hagin 비용을했다.

  3. Favicon of http://www.expertsacademybonus.com BlogIcon Experts Academy 2011/12/03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 블로그에 감동입니다. 난 항상 그것이 정보를 발견하고 업데이 트했습니다

  4. Favicon of http://njplacestoeat.com/ BlogIcon NJ Restaurants 2011/12/14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这是真正的好网站,我喜欢这个网站,这个网站给我们非常有用的信息大

2011년2월8일, 남산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도요타자동차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일부 업체들은 지난 연말 송년회를 하면서 기자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도요타도 연말이면 송년회를 열어 밥먹고 술먹고 마치 회식처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를 만들어왔는데 올해는 달랐습니다.

도요타 자동차는 얼굴보고 술먹고 밥먹는 연말 연시 송년, 신년회 대신 기자 간담회를 택했습니다. 3년만에 기자 간담회를 했다고 합니다. 오전 11시 시작된 간담회에서는 한국도요타의 나카바야시 히사오 대표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고 1시간 정도 발표 뒤에 30분 정도는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도요타자동차의 나카바야시 히사오 대표.


히사오 대표는 오랜만에 기자들과 간담회 형태의 자리를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실 2009년, 2010년은 도요타가 리콜의 여파로 뭇매를 맞기 바빴던 시절이어서 기자들과는 주로 피하고 싶은 질문만 받아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 자리에서 도요타는 애매모호한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도요타가 한국에 도입한 것은 '도요타'와 '렉서스'의 두 가지 브랜드인데 두 브랜드를 통해 연간 2만대 판매에 도전한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BMW, 벤츠가 1만7000~1만8000대 정도로 아직 수입차 업체에선 2만대를 돌파한 곳이 없습니다. 도요타의 목표가 대단하다고 느끼던 순간 몇 가지 질문이 머리를 스쳐지나갑니다.

# 2만대 판매는 언제 달성하나?

히사오 대표는 이날 발표자료를 통해 (지난해 - 올해목표 - 2만대)의 그래프를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기자들은 당연히 2만대가 2012년 목표인 것으로 알고 "한국 도요타 2012년 2만대 판매 목표"라고 제목을 뽑아 기사를 전송했습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얘기를 듣고 재차 확인하니 2012년에 2만대 달성이 아니랍니다. 렉서스와 도요타가 각각 1만대씩 달성하기로 한 목표는 "렉서스는 3년 내 1만대 달성, 도요타는 '조만간' 1만대 달성"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애매모호한 목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기자들은 '2만대 달성 목표'라고 뽑은 제목을 부랴부랴 수정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2011년 목표는 1만3500대" 말장난 같은 목표 제시에 본의 아니게 오보를 날린 기자 가운데 한사람으로서(얼른 고쳤습니다) 2만대 때려주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 2만대 목표는 무엇으로 달성하나?

도요타가 3년내 혹은 조만간 달성한다는 2만대 목표는 사실 중요한 것이 빠졌습니다. "무엇을"이라는 내용 말이죠. 히사오 대표는 발표를 통해 '고객에 다가가는 서비스', '한국 기업으로서의 의무'와 같은 추상적 내용으로 이를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이 날 선보인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차 CT200h가 새로운 내용의 거의 전부였습니다.

렉서스 브랜드는 올 해 목표를 지난해보다 55% 증가한 6000대로 잡았고 도요타는 13% 증가한 7500대로 잡았습니다. 두 브랜드가 1만대씩 판매하려면 다음 해에도 30%씩의 판매 증대를 해야할 상황입니다.

히사오 대표가 렉서스 CT200h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수입차 시장이 사실 개발도상국이나 초기 자동차 도입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 브랜드가 해마다 30%~40%씩 판매를 늘리는 일이 쉬운게 아닙니다. 특히 렉서스는 55%나 증가한 목표를 잡아서 "뭔가 비밀무기가 있나?"하는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렉서스는 앞서 언급한 콤팩트 하이브리드 CT200h가 올 해 출시될 모델의 전부라고 합니다. (사실 새로운게 있는데 말 안해주는걸까요?) 도요타는 전 세계 누적 판매 1위에 빛나는 '코롤라'를 들여온다고 합니다. 

두 모델 다 가격대가 낮은 차라서 판매 대수가 늘어날 것은 기대됩니다만 과연 55%의 폭발적 성장의 원동력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혼자 생각에는 '폭발적 가격인하' 혹은 '비밀의 신모델 출시'와 같은 비장의 카드가 있지 않을까 점쳐봅니다. 


# 이날 출시된 렉서스의 콤팩트 하이브리드 CT200h

이 차는 도요타에서 럭셔리 콤팩트 하이브리드라는 수식을 붙였습니다. 차체는 아반떼만 하고 실내는 아반떼보다 좁습니다. 하지만 프리우스에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공인연비가 휘발유 1리터로 25.4km정도 됩니다. 국내 출시된 자동차 가운데 프리우스 (약 29km)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높은 연비입니다.

하지만 생긴게 프리우스와 비슷합니다. 해치백이라 부르기는 좀 뭐하고 그렇다고 전형적인 승용차 디자인도 아닙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인기없는 디자인이죠. 그렇다고 공기저항계수가 매우 좋지도 않습니다. 0.28cd입니다만 이정도 수치는  BMW 3시리즈나 인피니티 G시리즈와 비교해도 큰 차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제네시스도 비슷할껄요?

이 차를 주력모델로 55%의 판매 성장을 이루겠다니 참으로 궁금한 노릇입니다. 게다가 렉서스 다른 모델은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뭔가 대박 비밀이 있을까요?  그건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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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현대차가 신형 그랜저를 출시했습니다. GM대우는 알페온으로 시장몰이를 한참 해보려던 순간이었죠. 하지만 성과가 그리 좋지는 않았고 알페온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그런데 위의 그림과 같은 광고를 내놨군요.

"그랜저의 다섯 번째 변신을 축하합니다. 북미판매 1위 알페온으로부터"

재밌는 문구입니다. 그랜저를 칭찬하는 듯 하면서 북미에서 알페온이 훨씬 많이 팔렸음을 자랑합니다.
조금 유치하기도 한 "칭찬 릴레이"는 이 광고가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이런 재밌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아래 광고를 보시면 BMW->아우디->스바루로 이어지다가 벤틀리가 심플하게 끝냅니다. ㅎㅎ


"남아프리카 2006년 올해의 차에 선정된 아우디를 축하합니다."
"2006년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된 BMW로 부터"

BMW가 먼저 아우디를 긁어놓네요.
이에 아우디가 맞받아칩니다.


"BMW가 2006년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을 축하합니다."
"2000년~200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한 아우디로부터"

슬슬 재밌어집니다.
여기 스바루가 끼어듭니다.


"아우디와 BMW의 미인대회 우승을 축하합니다."
"2006 세계 올해의 엔진에 선정된 스바루가"

광고들이 연타로 재밌게 이어졌습니다.
여기 벤틀리 형님이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줍니다.


"-------------------"

뭐 말도 필요없죠? ㅎㅎㅎ


알페온과 그랜저의 경쟁이 시작됐나봅니다. 
사실 경쟁이라기 보다 알페온이 어떻게든지 그랜저 발목을 잡아보려고 애씁니다.

현대가 이런 시점에 그랜저 광고 좀 쎈스있게 만들어주면 재미난 관전이 될텐데
과연 그런 광고가 우리나라에서 나올지 궁금합니다.

아래는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의 재밌는 광고영상. 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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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대형 자동차 중 알페온 수리비가 가장 낮습니다.

    Tracked from GM DAEWOO TALK 2011/02/07 12:25  삭제

    안녕하세요 지엠대우 톡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얼마전, 신문을 보다가 이런 기사를 읽었습니다. '지엠대우 알페온 수리비 가장 싸다' 자세하게 읽어보니,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1월25일, 보험개발원 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국산 중대형 승용차 및 suv를 대상으로 시속 15km 속도로 정면 및 후면 충돌시험을 실시한 뒤, 수리비를 조사한 결과 대형자동차 지엠대우 알페온, 기아k7(263만원) 현대차 그랜저 HG(278만원) 중에서 지엠대우의 알페온 수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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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jnews.tistory.com BlogIcon 김형욱 2011/02/08 0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데일리 뉴스 엄청 재밌는데요? 즐겨찾기 등록완료.

지난 28일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더트루스어바웃카(TTAC)’에는 2010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실적을 분석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 따르면 ‘세계자동차공업협회’의 통계를 기준으로 도요타가 1위, GM이 2위, 폭스바겐이 3위 그리고 현대기아차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TTAC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5위 포드를 43만1018대 차이로 제치고 세계 4위에 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글을 두고 뉴욕 타임즈는 “현대차가 지난해 북미지역에 출시한 쏘나타의 판매 호조를 발판으로 4위에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의 언론들도 TTAC의 글을 인용해 현대기아차의 성과를 알렸습니다.

우리기업이 세계4위를 했다니 뿌듯한 일입니다. 게다가 엄청난 규모의 경제를 자랑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4위라니 대단한 성과입니다. 하지만 앞서 나왔던 뉴욕타임즈의 분석과는 또 다른 의견이 있어서 글을 써 봅니다.

TTAC에서 발표한 2010년 세계 자동차 판매순위 관련한 글. <TTAC 웹사이트 화면 캡쳐, http://www.thetruthaboutcars.com>



‘쏘나타 판매에 힘입어?’

문맥상으론 맞습니다. 쏘나타 판매에 고무됐을 수 있고 쏘나타가 북미에서 잘 팔려나간 것은 사실입니다. ‘잘팔린 쏘나타’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YF쏘나타’를 말하는 것입니다. 2010년 북미 지역에 팔린 쏘나타는 20만대 정도입니다. 현대기아차가 약 570만대를 팔아서 4위를 한 것이니 이 가운데 쏘나타의 역할은 고작 3.5%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2009년에 쏘나타가 한 대도 안팔렸던 것도 아니구요. 그러니 이른바 ‘쏘나타 효과’는 3.5%에도 못 미치는 것입니다.


‘포드를 제치고 세계 4위’

여기서는 포드의 최근 행보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포드는 경영 악화로 인해 최근 내리막을 걷고 있었습니다. 물론 회생하기 위한 노력도 했습니다. 지난 몇 년 판매량을 살펴보니 2007년 약 620만대에서 2008년 540만대로 급감했습니다. 이어 2009년에도 470만대로 또 하락했죠. 포드의 하락이 마치 미국차의 몰락처럼 여겨졌던 몇 해였습니다.

그래서 포드는 그간 사들였던 유명 브랜드를 처분했습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2010년 3월 중국 지리자동차에 매각된 볼보입니다. 볼보는 2009년 전 세계에 33만5000대를 판매했습니다. 이 수치가 2009년 포드의 판매실적에 합산됐었습니다. 당시는 포드에 속한 회사였으니 당연한 것이었죠.

하지만 2010년 3월 볼보를 매각하고나서 포드는 볼보의 빈자리가 생겼습니다. 대략 30만여대가 비었겠죠. 그런데 포드는 1년 후인 2010년 판매가 531만대로 늘어났습니다. 2009년 실적에서 볼보를 매각하고도 오히려 판매량은 늘었습니다. 이유는 부실을 털어내려는 노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록 이번에는 5위를 했지만 점차 성적이 좋아지는 상황이구요.

세계 자동차 판매 순위(2007~2010) 자료:세계자동차공업협회


다크호스같은 현대차

반면 현대기아차는 다크호스처럼 판매량이 늘어났습니다. 2007년 390만대에서 2010년에는 570만대로 말 그대로 폭발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포드처럼 다른 브랜드가 들어온 것도 아니고 자체 성장을 통한 성과입니다.

눈여겨 볼 것은 다크호스처럼 성장하는 현대기아차와 추락을 끝내고 비상하는 포드의 격차가 불과 40만대밖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정도 수치는 볼보차를 떼어낸 35만대와 비슷한 수치라 포드가 경영 개선을 통해 늘어난 나머지 수치를 감안하면 내년도 4위자리는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현대기아차 훌륭하게 잘 했습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마지막으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은 ‘르노-닛산’얼라이언스입니다.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은 지분 교환 형태로 1999년 한 집안이 됐습니다.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한 것도 1998년이니 비슷한 시절입니다. 이후 2005년 카를로스 곤 회장이 닛산 회장에 이어 르노 회장까지 역임하며 르노-닛산은 한 집안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TTAC의 글에서는 르노와 닛산을 따로 떼어 통계를 냈습니다. 이를 두고 ‘르노와 닛산이 별도의 마케팅과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만 그건 현대와 기아도 마찬가지라고 봐야겠습니다.

갑자기 르노-닛산의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들의 판매대수 때문입니다. 닛산은 2010년 405만대, 르노는 262만대로 10위권에 들었습니다. 두 회사를 합산한다면 660만대로 단숨에 현대기아차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서고 3위 폭스바겐을 위협하게 됩니다.

결국 2010년의 세계 자동차 시장은 도요타와 GM의 거대 선두를 폭스바겐, 르노-닛산, 현대기아, 포드가 쫓고 있는 모습입니다. 9백만대의 선두그룹과 6~7백만대의 2위 그룹이 각각 그룹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입니다.

위키피디아에 정리된 2009년 세계자동차 판매순위표. <www.wikipedia.org>



'국적없는 자동차 회사, 국적있는 자본의 이동'

과거에는 자동차 회사의 국적에 따라 소위 ‘우리나라차’라고 이름 붙였지만 이제는 생산지도 다르고 판매국도 다른 다국적 회사가 바로 자동차 회사입니다. 다만 돈의 흐름에는 국적이 있어서 해외 판매망에도 본국의 임원이 나가는 경우가 많으니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애국’과는 다르게 말이죠.

따라서 어느 회사가 실적이 좋고 순위가 몇위인지 따지는 것이 올림픽 경기 금메달을 가리는 것 처럼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만 세계 자동차 시장의 점유율에 관해 알고 듣는다면 우리나라 기업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지, 또 세계 자동차 시장이 어떻게 구성됐는지 아는데 도움될 것 같아 글을 남겨봅니다.

참고로 연간 생산량 50만대 미만의 자동차 업체에는 중국 회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숫자도 10여개가 넘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비록 판매량에서는 중국 회사가 하나도 순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생산량 만큼은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자동차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주로 폭스바겐을 비롯한 유명 자동차 회사와 합자 형태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중국업체의 성과(?)가 수면위로 오르지 않은 것 입니다. 지금 중국은 생산과 소비에서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입니다. 앞으로 중국 자동차 기업의 향방을 살펴보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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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jnews.tistory.com BlogIcon 김형욱 2011/02/08 0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주행 ㄱㄳ

기사를 전송하고 나니 폭풍 피곤이 몰려와 블로그에 사진만 올립니다. 그래도 시승 시간 순대로 정리했으니 [대략] 이런 시승을 했구나~ 하고 아실겁니다. 구라는 내일 이어서 풀겠습니다. ^^

**심지어 사진을 넘기다 넘기다 보면 제가 출연한 동영상(?)도 있습니다. 아흑~
**모닝 트렁그 은근 넓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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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의 G37이 최저가 인피니티 세단의 자리를 내놨습니다.
오늘 G25가 출시됐기 때문이죠.

사진=김한용선수(aboutcar.co.kr) 이런사진 전문가심.


저렴한 가격 4390만원(VAT포함)입니다.
G37이 5200쯤 했으니 1천만원 남짓 저렴합니다.

엔진은 3.7리터에서 2.5리터로 작아졌고
대신 연비는 9.5km/L에서 11km/L로 높아졌습니다.

나머지 보스오디오도 들어있고 후방카메라도 있으니
옵션 차이는 그다지 없어보입니다.

출력은 221마력, 최대토크도 25.8kg.m니 나름 좋습니다.
사실 나름 좋은게 아니라 2.5리터 차 가운데 이만큼 나오는차 없습니다.
노멀 엔진에서 말이죠.

인피니티 유저들은 의견이 분분합니다.
고성능 스포츠세단의 이미지를 깍아먹는다는 의견과
실용적이고 좋지 않냐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 가격에 대해서는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렉서스 IS250가격에 맞춘것 아니냐는 의심도 있습니다.
가격이 똑같거든요.

렉서스의 IS250은 지난해말 무려 500만원을 할인판매해
시끌시끌했던 모델입니다.

그래서 동호회 사람들 중심으로는 G25도 연말쯤이면
500쯤 할인하지 않겠냐~ 는 얘기도 합니다.

반면 인피니티를 노렸으나 5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망설이던
사람들은 환영하는 눈치입니다.

이 가격이면 도전해볼만하단 얘기도 됩니다.

3990만원 정도면 아주 쎅쉬한 가격이 될 것같은데
조금 높게 책정한 느낌도(개인적)있습니다.

암튼 어떤게 더 잘 팔릴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참 또~ 동호회 사람들은 G25사서 G37S로 바꿔 붙이는 사람들
많이 늘어나겠다고 하네요.

어쨌건 선택의 폭이 늘어나서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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